KT-KAIST, 초거대 AI 워크숍 개최... "인간 중심 AI 목표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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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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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KAIST, AI·SW 기술 교류 워크숍 개최

  • AI 기술 10개 공동연구과제 중간 성과 발표

  • KT, 실제 사업에 활용할 AI 기술 확보 예정

KT가 KAIST와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서 AI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T]

KT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지능(AI) 공동연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서 열렸다.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지난해 6월 두 기관이 설립한 AI 공동연구센터다. 워크숍에는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을 비롯해 KT 연구원, KAIST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KT는 초거대 AI '믿음'에 대한 주요 특징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인 '지니버스' 기술과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KAIST는 AI 원천기술과 AI 응용기술을 주제로 10개의 공동 연구과제의 목표, 성과,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공동 연구과제 점검은 초거대 AI 전문가 상담, AICC(AI 컨택센터) 상담 완결률, TTS(텍스트 음성변환) 품질,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등 기술을 다뤘다. 특히 KT 측은 이러한 과제가 실제 사업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T와 KAIST는 각자 보유한 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지식을 교환하고, AI 기술로 산업·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와 방향을 점검했다. 향후 과제별 정기 미팅과 연구 산출물에 대한 연간 평가 심의를 공동 진행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만 KAIST 공과대학장 "KAIST와 KT는 인간 중심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인문학을 융합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두 기관이 협력해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코리아 테크 스퀘어 설립 2년 차를 맞아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KT와 KAIST가 기술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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