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출시하는 엔씨…'배틀 크러쉬' 트레일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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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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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쓰론 앤 리버티' 이어 또 하나의 콘솔 출시작

  • '멀티플랫폼' 일환으로 닌텐도 스위치 출시…닌텐도 스위치 확장은 처음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사상 처음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올해 출시되는 대전 액션 신작 게임 '배틀 크러쉬'가 이에 해당한다.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기존 '프로젝트R'로 불렸던 정식 서비스 명칭을 이번에 확정했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데 스팀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된다.

엔씨가 자체 개발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한 리듬게임 '퓨저'가 콘솔 플레이를 지원하면서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됐지만 개발사는 미국 게임업체인 하모닉스였다.

엔씨는 최근 들어 자체 개발 게임의 콘솔 버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 크러쉬 역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콘솔로도 보폭을 넓힌다. 지속적인 콘솔 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콘솔 시장이 우위를 점하는 서구권 등 지역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편 '배틀 크러쉬'는 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엔씨는 이날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 모습 등을 공개했다.

강형석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의 재미 요소를 충실히 담은 타이틀"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 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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