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전 독일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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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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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맡게 됐다. 

27일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주 중 입국할 예정인 클린스만 감독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2011년부터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5년간 활동했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내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로 데뷔전을 갖고, 이어 내달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친선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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