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허윤정 '악가악무-절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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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2-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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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과 계승의 균형감 잘 보여준 공연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발해 주는 상이다. 연극, 음악, 무용, 전통, 시각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심사 총평에서 허윤정의 ‘악가악무 절정 絶靜’은 창작에 방점을 찍고 활동하던 중견 명인이 전통과 계승의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매진함으로써 ‘창작’과 ‘계승’의 균형감을 잘 보여준 공연이며, 특유의 관록과 예술성이 아주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코너스톤의 ‘맹’(연극), 음악오늘의 ‘율.동.선’(음악), 정보경댄스프로덕션의 ‘안녕, 나의 그르메’(무용), 이은우의 ‘직각 마음’(시각)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래빗홀씨어터의 ‘정희정’(연극), 사단법인 텀프앙상블의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Ⅲ-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Ⅴ -재창조’(음악),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엣지 오브 앵글’(무용), 김용성의 ‘류(流) - 심연의 아이’(전통), 돈선필의 ‘괴·수·인’(시각)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2000만원의 상금을 주며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각 1000만원, 우수상 수상작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을 통해 예술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서울 시민들의 우수 작품 향유 기회를 넓히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제1회 서울예술상' 수상자 10명과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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