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조치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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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3-03-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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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 의무화 조치가 11일 모두 해제됐다. 이로써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조치가 약 두 달여 만에 모두 사라졌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 제시와 항공기 탑승 시 큐코드 입력 의무화를 적용했다.
 
이후 중국 내 유행이 안정되자 지난달 11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같은 달 17일엔 항공편 증편 제한 조치를 각각 해제했고, 지난 1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들에게 적용되던 도착 후 PCR 검사 의무를 풀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8일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중국 내 주간 신규 발생은 지난해 12월 4주 차 404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월 4주 차 7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검사가 해제되기 직전인 지난달 26~28일 사흘간 입국자 양성률은 0.7%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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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정부때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봉쇄조치 안한다고 악을 악을 쓰던 언론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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