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회사 에스에스차저, SK일렉링크로 새 간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3-03-13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기차 급속충전기 업체…'사회적 가치 연결' 의지 담아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에스에스차저가 새로운 사명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13일 전기차 급속충전기 업체 에스에스차저가 ‘SK일렉링크(SK electlink)’로 사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명 변경 안건이 승인됐다.
 
SK일렉링크는 향후 SK 일원으로서 새 이름을 달고,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갖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새 사명은 전기를 뜻하는 접두어 ‘일렉트(elect)’와 연결한다는 의미의 ‘링크(link)’가 결합했다.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의 연결, 기업과 고객의 연결, SK일렉링크의 전기차 사업을 통한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 10월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공모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전국 고속도로 60여 곳에 충전소를 구축한다.
 
또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지자체와 손잡고 집중형 초급속 충전소 구축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과 연결돼 최적의 전기차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책임지는 전기차 충전업계 No.1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일렉링크는 오는 1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처음으로 새 사명을 걸고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SK일렉링크 서리풀 EV급속충전스테이션 [사진=SK네트웍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