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아너스 멤버십으로 회원권 시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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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3-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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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멤버십라운지 개관…국내여행 전용 리조트 멤버십과 차별화

  • "귀빈대우받는 멤버십" 전 세계 반얀트리 체인망으로 승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전경[사진=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오는 2025년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개관 예정인 글로벌 고급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아너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회원권 시장 재편에 나선다.

◆2025년 기장에 개관 "압도적 규모·서비스로 고객 잡겠다" 포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약 366만㎡ 내 4만128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건축된다. 연면적만도 9만4427㎡에 달한다. 반얀트리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해외 유수의 럭셔리 호텔·리조트와 어깨를 견줄만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처음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는 총 195개 객실이 마련된다. 타워형 건물 세 곳에는 179실의 객실이 조성되고,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는 별장형 독채 16실이 지어진다.

메인 타워 2동 최상층부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는 사프란, 버티고, 문스카이 등 식음업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방콕이나 푸켓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반얀트리 브랜드 대표 레스토랑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진정한 휴식이 있는 영혼의 안식처(Sancturary for the Senses)'라는 반얀트리의 슬로건이 부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웰빙 생츄어리(Wellbeing Sancturary)'다. 상주 전문가들이 고객이 운동, 요가, 명상 등 매주 50가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반얀트리 스파'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독자 개발 스파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야외에 마련된 채플 웨딩 공간 [사진=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

◆"VVIP 선점한다" 아너스 멤버 라운지 개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이미 해운대에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공간인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개관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회원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체인망에서도 귀빈급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가성비'를 강조하는 기존 회원권과 차별화를 둘 계획임을 밝혔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아너스 회원은 전 세계 31개국 108개의 반얀트리 그룹 소속 호텔 앤 리조트, 반얀트리와 제휴를 맺은 하이드어웨이클럽, 이든클럽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조식 서비스 △호텔 운영 레스토랑 할인 △그린피·스파 이용료·갤러리 할인도 기본 포함한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아너스 멤버십은 타입에 따라 △통합구좌 △별장형 △펜트하우스 등으로 나뉜다. 법인 고객이 선호하는 타워통합 아너스 멤버십은 6구좌, 9구좌, 12구좌로 구분됐다. 60일 사용이 가능한 6구좌 타입은 반얀트리의 대표 상품이다. 예상 예약 경쟁율은 6:1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형태는 공유제(등기제)로 운영한다. 

아너스 멤버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완공 이전에도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반얀트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숙박 혜택(BTPC)을 준다. 라구나 CC 골프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이미 많은 투자자와 기업, 개인 실수요자들이 리조트 회원권 선점에 나섰다. '가성비'를 내세우던 일반적인 콘도 회원권 매매 시장이 하향세에 접어든 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이어 "지역의 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며 "부산·경남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전 조감도 [사진=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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