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해제된 ​노랑풍선, "기업 신뢰도 회복·주주가치 제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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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3-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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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10억원이다. 전년 대비 737.2% 증가한 액수다. 노랑풍선은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매출액 30억원 미만' 요인을 해소,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전 직원 복직 △상품군을 재정비 △판매채널을 다각화 등에 힘쓰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위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 시행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4월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CS 지원팀 이외에 고객관계관리(CRM)팀을 추가해 마케팅부로 확대·개편했다.

온라인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신규고객 유입 확대와  판매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노랑풍선 실적은 점차 회복세를 탔다. 연말 기준 순수 이용자 약 90만명을 달성했으며, 하반기 온라인과 직판 매출이 상반기보다 700%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증가했다.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영업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실적개선 호조에 따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과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이익 성과 제도를 개편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따라 기업 신뢰도와 이미지를 더욱 회복시키고,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모든 주주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논의하겠다”며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1분기에는 본격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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