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P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톱 1%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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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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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온라인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유일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톱 1%'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톱 1%, 5%, 10%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ESG의 각 분야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34개의 기업 가운데 최고점인 65점을 획득해 유일하게 톱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해당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곳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의 기업만 해당됐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2022년 3월 ESG 총괄 조직 신설 이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전국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2022년 DJSI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했다. 이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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