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차세대 자율운항 LNG운반선 개발 속도...노르웨이 콩스버그사와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현 기자
입력 2023-03-20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자율운항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사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콩스버그사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m³급 차세대 LNG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콩스버그사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디지털·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이 해운 선사의 선박 운영 비용과 운항 위험요소를 줄여 주는 최적의 설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왼쪽)과 리사 에드바슨 하우건 콩스버그 마리타임 대표이사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서(JDA)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