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2차 주민 재공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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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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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 전경.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다음 달 3일까지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2차)(안)’에 대한 주민 재공람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주민공람 시 청취한 주민의견과 관련 부서가 제시한 의견을 도시관리계획(재정비 2차) 결정(변경)(안)에 일부 반영해 다시 주민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이다.
 
이번 2차 재정비는 202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이후 건의된 용도지역ㆍ지구ㆍ구역 등에 대한 민원사항 검토와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시민체감 효과가 큰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용도지역(95곳)ㆍ용도지구(16곳)ㆍ용도구역(2곳), 도시계획시설(194곳), 지구단위계획(17곳) 등 총 324곳이다.
 
구체적인 재정비안은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신성장계획과에서 비치된 도면을 열람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재공람 이후, 관련 부서(기관) 재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된 정비기준에 따라 객관적·합리적 기준으로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최근 여건변화에 따른 생활권별 주민 요구사항과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 공공복리 증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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