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과 일상복 경계 허문다… 젝시믹스, 작년 애슬레저룩 판매량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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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3-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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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XXMX 크롭 바람막이’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합친 활동성 높은 애슬레저 제품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여성 라인은 조거팬츠와 바람막이, 원피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51.5% 급증했다. 
 
제품별로 보면 ‘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와 ‘우븐 믹스 후드 집업’, ‘피케 슬림핏 카라 원피스’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 같은 성장 원인과 관련해 젝시믹스는 아웃도어 레저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애슬레저 제품의 고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 클라이밍 등 진입 장벽이 낮은 가벼운 운동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젝시믹스는 지난 1월부터 테니스룩을 비롯해 데일리룩 연출까지 가능한 카디건, 맨투맨, 바람막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1~2월 애슬레저 제품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3.6% 오르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올 1분기 실적에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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