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WA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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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3-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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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R 챔피언스 리트리트

  • FR 오거스타 내셔널서

  • 72명 중 한국 선수는 3명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2번 홀 티잉 구역에서 티샷 중인 ANWA 출전 선수. [사진=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ANWA)에 세계적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집결한다.

제4회 ANWA는 3월 29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출전 선수는 72명이다. 

30일까지 진행되는 1·2라운드는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진행된다.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는 2라운드 결과 상위 30명이 출전한다.

72명 중 미국 선수는 31명, 국제 선수는 41명이다. 국제 선수 41명 중 29명은 처음 대회에 출전한다.

태국의 에일라 갈라츠키가 주목받는다. 갈라츠키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 최종 4라운드에서 5타 차로 우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을 대표한다. 

일본은 10명이 출전한다. 대회 역사상 최다 인원 출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6명(스웨덴)이었다. 10명은 전체(72명)의 13%고, 국제(41명)의 24%를 차지한다. 일본 팀은 세계 아마추어 골프 순위(WAGR) 여자부 3위 바바 사키와 6위 요시다 린이 이끈다. 나머지 8명은 130위 안이다.

바바는 US 위민스 아마추어 우승자다. 지난해 초부터 8차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WAAP 우승자인 하시모토 미즈키는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요시다와 하시모토는 지난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시모토는 "다시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 지난해 경험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종 3라운드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라기 유나는 처음 출전한다. 아라기는 "우승을 목표로 뒀다. 안정적인 샷을 위해 체력을 길렀다.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가지타니 츠바사도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5명이 출전한다.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제스 베이커가 선봉에 섰다. 칼린 맥긴티, 로이 워드 등이 베이커와 함께한다.

워드는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다른 대회라 생각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총 4명이 참가한다. WAGR 여자부 7위 카예타나 페르난데스 가르시아-포지오는 올해 포르투갈 위민스 아마추어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위민스 아마추어 등에서 우승을 거뒀다.

캐롤라이나 로페즈-차카라는 올해 처음 최종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로페즈 차카라는 "모든 샷이 괜찮다"고 자신했다.

스웨덴은 4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4명 모두 WAGR 여자부 40위 안에 든다. 지난 3회에서 스웨덴 선수들은 모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우승을 노린다.

선봉에는 WAGR 여자부 2위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가 선다. 2021년과 2022년 1타 차로 이 대회 우승을 놓쳤다. 이번이 3번째 우승 도전이다. 

린드블라드는 메자 오르텐그렌과 함께 나선다. 오르텐그렌은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꿈이다. 올해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한국 선수는 3명이 출전한다. 김민솔, 임지유, 박보현이다. 김민솔과 임지유는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다. 박보현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골프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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