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 유족에 조의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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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03-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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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 안전 강화 비롯한 소방 정책 및 제도 개선"

전북 김제의 불이 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김제소방서 소속 성공일 소방사의 빈소가 7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성 소방사의 영정 아래에 그의 정복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4일 화재현장 인명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유가족을 만나 조의금을 전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과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대표해 이날 오후 전북도청에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조의금을 전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잊지 않겠다"라며 "국민의힘은 소방관 안전 강화를 비롯한 소방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고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3월 6일 전북 김제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 출동해 "주택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들어 인명구조 활동을 하다가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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