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 KT로 국민 안전 지킨다"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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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3-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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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위급상황 파악해 도움 요청... 신속한 구조 활동 지원

  • 솔루션의 최적화, 시스템 관제·고객 응대 등 종합 인프라 구축

KT가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T 관계자가 서울 중구 다동소공원 공중화장실에서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만들기에 나선다.

26일 KT는 자사의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이하 KT 세이프메이트)'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등에관한법률 제7조에 따르면 이러한 장소에는 오는 7월부터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전국 지자체가 비상벨 설치와 점검에 나서면서 KT 세이프메이트 등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운영해 왔다. 이태원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전국 210개 공공기관 등의 공중화장실 약 6000개소에 KT 세이프메이트를 적용해 왔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지 기술과 저전력 통신기술(LTE-M)이 적용된다.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는 것 외에도 AI가 비명소리를 감지해 경보상황을 전파한다. '도와주세요' 같은 발화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경찰이나 현장 담당자 등은 이를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KT 세이프메이트 지난 2016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솔루션에 포함된 다양한 기술은 여러 시상식을 통해 인증받은 바 있다.

KT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의 생명 등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모든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면서 '먹통벨'로 불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직접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공중화장실이 물청소가 잦고 습한 환경인 만큼 방수·방진에 적합한 단말기를 활용한다.

또한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 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과 관제 소프트웨어로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고객 응대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 인프라도 구축했다. 아울러 KT는 오작동과 고장은 물론 장난 등으로 치안 공백을 유발하지 않고 경보 관리, 개선, 공동체 치안 완성을 위해 경찰청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KT는 범죄예방 솔루션 외에도 전통시장 대형화재예방, 산업현장 중대재해예방 등 국민 안전한 생활공간을 위해 다양한 안전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KT 세이프메이트 화재예방' 솔루션은 108개 전통시장, 1만1000개 점포에 설치돼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개발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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