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외이사에 김근태 전 의원·김경자 전 수은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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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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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군 전문가와 여성 수출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KAI는 29일 사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근태, 김경자 사외이사 선임과 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김근태 사외이사는 제1야전군사령관과 제19대 국회의원(부여·청양)을 지닌 군 전략전문가로 국방 미래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강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김경자 사외이사는 수출금융전문가로 수출입은행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해외에서 요구하는 금융구조 지원과 함께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으로 완제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배당이 상정됐다. KAI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 속에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7869억원, 영업이익 1416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해외 신규 시장개척과 수주 물량확보를 통해 성장의 볼륨을 키워나가며 내실 경영을 위한 리스크 선제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사업과 완제기 수출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KAI) 경남 사천 본사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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