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면서 따뜻한...티보 에렘 '티보의 그림정원'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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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4-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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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블릭갤러리]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일러스트 작가 티보 에렘의 '티보의 그림정원' 전시가 목동 현대백화점 글라스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며 그의 원화와 프린트 작품 50여 점이 소개된다.

세계 건축물과 식물을 0.1mm의 드로잉 선으로 표현하는 티보는 전문가들 사이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치열하면서도 따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런던의 큐 팰리스, 킹스크로스역을 지나 골목길의 근대 건축물까지 이어지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티보의 특별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그림은 20년 전 나무가 많은 동네였던 목동(木洞)에 백화점이 들어선 그날의 설렘과 낭만을 추억하게 한다.

한편 전시된 작품 50여 점은 전시 기간 동안 온라인 구매를 통해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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