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월드케이팝센터와 K콘텐츠 블록체인 협약 체결

[사진=콘돌]

블록체인(가상 화폐 해킹 방지) 벤처기업 콘돌과 K팝 교육·보급 기관인 월드케이팝 센터가 지난달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팝 팬덤이 연결되는 콘텐츠 선순환을 도모하고, 글로벌 팬들의 K콘텐츠 참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그간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 출신의 K팝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왔다. '클릭 더 스타'라는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된 가수와 댄서 지망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1·2급 트레이너 자격을 부여해 글로벌 K팝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기회도 제공해 왔다.

콘돌은 2021년부터 △벤처기업 인증 △지재권 분쟁 대응 △지원사업 채택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특허출원 △결제 전문기업과 협업 △K콘텐츠 제작사 협업 등 컨소시엄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팝 플랫폼 '케이팝클릭'은 콘돌의 블록체인을 결합해 외국인 K팝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릭더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가수 비, 카라의 니콜 등 스타들이 프로듀서진으로 합류해 K팝 가수 탄생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