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진심으로 사과...국민 눈높이에 못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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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기자
입력 2023-05-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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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한 마음에 소명 집중하다 책임 있는 자세 못 보여...당 조사에 적극 임할 것"

의원회관 의원실로 향하는 김남국 의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향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의혹을 받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민생 위기 속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못 보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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