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작으로 남은 '페르소나2'…넷플릭스서 공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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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5-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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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리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EAST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 2019 F/W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설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인 단편영화 '페르소나 2'가 관객을 만날 수 있을까.

지난 20일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페르소나:설리'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고 적었다. 이어 "'페르소나:설리'에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스트리밍 여부와 최종 공개일 등을 두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페르소나2는 설리와 절친했던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다. 5명의 감독이 설리를 주인공으로 각각 다른 주제의 작품을 찍는 구성이다. 설리는 첫 번째 에피소드 촬영을 마쳤으나 두 번째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해당 작품은 설리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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