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 극복한 이재경, KPGA 통산 3승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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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동훈 기자
입력 2023-05-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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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KPGA 코리안 투어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R

  • 이재경 버디5·보기1 68타

  • 오전 조 종료 현재 공동 1위

  • 8년 전 온 입스 극복해

스윙 중인 이재경.

스윙 중인 이재경. [사진=KPGA]

8년 전 온 어프로치 입스를 극복한 이재경이 3번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이재경은 25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40분 현재 캐나다 동포 이태훈(4언더파 68타)과 순위표 맨 윗줄을 양분했다.

통산 3번째 KPGA 코리안 투어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첫 승은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두 번째 우승은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준우승은 지금까지 4회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시 1년 7개월 만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재경은 18번 홀까지 9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첫 버디는 1번 홀에서 낚았다. 3번 홀 버디를 추가했지만 5번 홀 보기를 범했다. 6번 홀, 8번 홀, 9번 홀에서는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대회장(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난도 높은 코스로 유명하다. 이재경은 이날 안정적인 어프로치로 그린을 공략했다.

이재경은 "전반 초반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샷이 좋아졌다.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인내가 필요한 코스다. 무난하게 잘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경은 "전에는 나태했다. 코치님(김기환 씨)의 권유로 생활 방식을 바꿨다.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연습했다. 그랬더니 8년 전 찾아온 어프로치 입스가 사라졌다. 내 플레이에 70점을 주고 싶다. 전체적인 것이 좋아지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꾸준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주 내려놓고 하겠다. 한 홀, 한 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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