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극장 공간 활용한 '랜덤 스퀘어' 체험 전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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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5-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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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극장 공간을 활용한 '랜덤 스퀘어'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측은 "오는 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기존 상영관을 활용한 체험 전시관 '랜덤 스퀘어'를 처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랜덤 스퀘어'는 롯데시네마와 MZ세대들에게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는 '랜덤 다이버시티'가 함께 기획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첫 전시는 각 사의 고유함을 담아 기획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로 기획되었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감성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관계를 분석하고, 색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색상으로 치환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개인의 특정한 기억과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응시하고 이때 일어나는 뇌파를 측정하여 AI가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색을 배합하여 추출하는 융합예술 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롯데시네마는 '랜덤 다이버시티'의 기술을 활용하고 영화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를 테마로 첫 전시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영화배우'의 시선으로 전시를 체험한다. 슬레이트를 친 뒤 순간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영화 모티프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감정이 색으로 치환되어 나오는 시각화 과정인 '이모션 백신' 바이알을 소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에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 형태의 포토존 촬영으로 모든 체험과 전시가 종료된다.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팀 최재형 팀장은 "랜덤 스퀘어는 단순 콘텐츠 관람을 넘어 전시와 체험이 함께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앞으로도 시네마 이상의 컬쳐 스퀘어를 관객들과 함께 조성해 나가며 특별한 시네마틱 경험 공간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또 랜덤 다이버시티를 선보이는 디스크리트 레이블의 천체 작가도 "기존의 갤러리를 벗어나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더욱더 많은 관람객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랜덤 스퀘어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전시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체험∙놀이∙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롯시커넥트' 프로젝트로 지난해 '몽드샬롯' 'CxC아트뮤지엄'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는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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