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힐링과 지혜를"…최수종·하희라·주상욱·조재윤 '세컨 하우스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3-05-31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컨 하우스2' 출연진

'세컨 하우스2' 출연진[사진=KBS]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KBS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은 4개월 만에 다시 뭉쳐 선한 영향력을 설파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사옥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참석했다.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시즌1을 마무리하고 4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날 최수종은 새 시즌을 소개하며 "힐링 말고도, '세컨 하우스'와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정보도 공유하고 제2의 삶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도 있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시즌1에서도 고생했는데, 우리가 고생하면 할수록 시청률이 더 올라간다는 걸 알고 있다"며 "시즌1은 리모델링이고 이번에는 신축이다. 얼마나 더 고생했겠냐"고 눙쳤다.

조재윤은 "'세컨 하우스' 안에 추억들이 있다. 다시 우리가 예쁘게 꾸며준다면 그 기억들이 살아날 듯하다. 그런 일에 대한 기쁨과 보람, 행복이 있다" 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거들었다.

하희라는 '세컨하우스'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의 소중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희라는 "가장 충격받았던 곳은 화재가 난 집이었다. 그 마을 골목부터 빈집들이어서, 화재를 신고할 사람이 없더라. 이웃이 없으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구나, 이웃이 소중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회상했다.
최수종(왼쪽), 하희라 부부

최수종(왼쪽), 하희라 부부[사진=KBS]


하희라와 최수종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세컨 하우스'를 통해 더욱 돈독해진 모습이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시즌2를 함께한 소감으로 "부끄럽지만 결혼 30주년이다. 신혼처럼 살고 있다"며 "'세컨하우스'에 가서 촬영하고 함께 일하는 게 설렌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희라를 만나는 게 설레고, 우린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 못 나간다. 옆에서 하희라만 보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집을 고치는 부분도 거의 다 혼자 한다. 웬만한 전문가가 해야 할 것 같은 부분까지. 지켜보며 존경스럽다. 저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생각한다. 꼼꼼하더라. 집에서 못 본 의외의 모습도 발견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수종은 "그래서 부부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사랑한다"고 거들었다.

'세컨 하우스2'는 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