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영종·용유지역 사업 현장 찾아 성과 가시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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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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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오성공원 현장 등 차례로 방문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영종·용유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가시화를 주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영종·용유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성공원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국제학교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경제청, 도시공사 등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준설토투기장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공사가 9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7월 준공 절차를 거쳐 ‛25년 상반기에 체육시설(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 미단시티 국제학교 부지는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경제청은 최근 설립·운영법인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유치 공모 후, 9월 말까지 제안서 평가를 통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유 시장은 10월 이후 1단계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사업비 3조1000억원으로 호텔 1275실,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관광·휴양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유 시장은 최근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간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오성공원 현장을 확인했다.

오성공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관광 자원화 콘셉트 및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에게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에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영종국제도시와 용유지역이 우리나라 관광·레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사업을 적기에 제대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광역시도 중 인천시가 최우수
인천광역시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역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인천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등급(96.34점)을 획득한 인천시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자료로 활용해왔다.

특히, 인천데이터포털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우수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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