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컬처플리퍼와 함께 또 한 번 세계로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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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6-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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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처플리퍼코리아와 서면 교환 형식 업무 협약 체결

  • 글로벌 현지화 전문 기업과 손잡고 비엔날레 콘텐츠 세계화 추진

컬처플리퍼 로고. [사진=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글로벌 현지화 전문 기업 컬처플리퍼와 뜻깊은 재회를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는 8일 글로벌 현지화 전문 기업 컬처플리퍼코리아(주)(대표 이화정, 이하 컬처플리퍼)와 서면 교환 형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엔날레와 컬처플리퍼의 만남은 지난 비엔날레(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에 걸맞은 글로벌 서비스를 전 세계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뜻을 모은 결과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는 컬처플리퍼를 협력사로 지정해 공식 행사 초청 및 홍보 기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각종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컬처플리퍼 역시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더해 자사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비엔날레 국제 사업 분야 출판물 및 학술 자료 번역에 우대 혜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비엔날레와 컬처플리퍼의 협업은 다른 분야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비엔날레 관계자는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지라도 공예는 인류 모두의 공통분모”라며 “그러한 공예 문화가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전 세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컬처플리퍼와 함께 비엔날레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기업 컬처플리퍼는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화를 또 다른 문화로 확장하는 현지화 전문가 그룹이다.
 
2018년 설립한 한국 법인 컬처플리퍼코리아를 거점으로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전 세계와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까지 확장을 시도하는 중이다.
 
단순한 번역을 넘어 창조적 의도의 핵심을 살리는 현지화로 글로벌 시장에 스며드는 컬처플리퍼는 번역가와 작가, 분야별 전문가의 협업으로 정확하면서도 트렌디한 결과물을 창조해 왔다.
 
이러한 독보적인 창의력에 힘입어 컬처플리퍼는 나스닥 상장사들을 파트너로 삼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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