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종합] 11월 1~20일 수출 8.2% 증가...'관세 협상 마무리' 美 수출 5.7%↑ 이달 중순까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 시장으로 향하는 수출도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도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84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8000만 달러로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 2025-11-21 09:10:27
  • [속보] 이달 1~20일 수출 8.2% 증가...무역수지 24억 달러 흑자 11월 중순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관세청은 11월 1~20일 수출액이 384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0억6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4억5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2025-11-21 09:01:00
  • 특고·플랫폼 노동자 "최소 보호 기준 필요"…노동부, 기본법 반영 추진 고용노동부는 21일 올해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마무리하고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가칭)' 제정을 통해 노동자의 개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종사자·프리랜서 등 취약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기구다. 노동부는 올해 관련 기본법 제정과 재정사업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원탁회의에는 25개 분과의 총 605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현 2025-11-21 09:00:00
  • 해수부 내달 부산 이전 본격 돌입…해사법원 설립 탄력 받나 해양수산부가 내달 부산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막바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해사법원' 설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해수부 청사의 부산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임시 청사로 낙점된 곳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으로, 마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입주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사, 전월세 실비 지원 등 직원들의 정주여건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세종과 부산을 오가는 통근버 2025-11-21 08:03:58
  • 자산 매각 중단 후폭풍...대통령 한마디에 공공기관·정부 동반 난국 이재명 대통령이 '헐값 매각' 우려를 이유로 국유재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면서 주요 공공기관들의 자산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채 감축을 위해 부실 자산 매각이 절실하지만 정부의 방침으로 매각 계획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자구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6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하베스트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석유공사는 2009년 인수한 하베스트를 2021년부터 38개 자산 그룹으로 분할 매 2025-11-21 06:00:00
  • 10월 공급물가 1년6개월 만에 최고…환율 상승 영향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공급물가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8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오르면서 전월(1.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7월 상승하다가 8월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햅쌀 공급물량 부족과 명절 축산물 수요 증가로 지난 9월 한 달 만에 반등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2025-11-21 06:00:00
  • 기재부, 1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수급여건 감안" 기획재정부는 12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발행 실적과 국고채 수급여건 등을 감안해 이번달에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을 전문딜러(PD)의 응찰금액에 따라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배분하는 발행 방식이다.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7일 기재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2025-11-20 18:02:49
  • [단독] 달러 가뭄인데…해외서 잠자는 유보금 1144억弗 '역대 최대' 한국 경제가 달러 가뭄에 시달리며 원·달러 환율이 수일째 1460원대인데, 해외에서 잠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유보금은 사상 최대인 1144억 달러(16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대규모 해외투자를 대비한 기업들이 달러를 쟁이고 있는 것이다. '자본 리쇼어링(해외법인 자금 국내 반입)'이 지연이 장기화되면 고환율 고착화는 물론 국내 투자 위축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해외에 묶인 달 2025-11-20 18:00:00
  • [들어오지 않는 달러] 제조업 공동화 우려에 공급망 안보도 휘청…흔들리는 韓 경제 근간 기업들의 자본 리쇼어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발 외화 유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조업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이뤄지면 국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취약한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1.9% 증가한 반면 자동차(-18.3%), 기계장비(-6.9%) 등에서 감소 2025-11-20 18:00:00
  • [들어오지 않는 달러] 고환율 장기화에 달러 회수 막혀…전문가 "기업 유인책이 관건" 우리 경제를 덮친 달러 가뭄 현상을 해소하려면 해외에 묶여 있는 1140억 달러(약 168조원) 유보금을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순한 자본 리쇼어링을 넘어 들어온 자금이 실제 국내 투자까지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기업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67.9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4일 장중 1400 2025-11-20 18:00:00
  • 무역위, 중국산 PET 필름 덤핑방지관세율 상향...7.31~36.98% 확정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66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중간재심사' 안건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재심사는 관세법 시행령 제70조에 근거해 국내생산자 요청에 따라 현재 부과중인 덤핑방지관세의 요율 변경이 필요한지를 재심사한 최초 사례다. 무역위는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덤핑방지조치 변경이 필요할 만큼 상황이 변했다고 판단하고 현행조치 잔여 기간동안 재심사 대상 공급사 2곳의 덤핑관세율을 각각 2.2%, 3.84%에서 7.31%, 36 2025-11-20 17:30:00
  • 노동부, 'STEP' 활용 우수 학습자 8명 시상…AI·가상훈련 활용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스텝(STEP) 학습 성공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우수 학습자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스텝(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은 이러닝·가상훈련 등을 누구나 언제든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직업교육훈련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계, 전기·전자 등 2,247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4명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8명이 우수 이용자로 선정됐다. 먼저 육군 중령 김선웅 씨 2025-11-20 16:00:00
  • 올 공공기관 투자 조기집행 39.9조…"한국 경제 회복 기여" 강영규 재정관리관은 20일 '2025년 제24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투자집행과 안전관리에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는 26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66조원의 투자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상반기에 60% 수준인 39조9000억원을 조기집행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보다 3조원 가량 증가한 69조원 수준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재정관리관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투자집행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공 2025-11-20 16:00:00
  • 노동부, 2025 국가기술자격 우수자 시상…1만6000명 참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 학생·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가기술자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 참여 규모와 수상 규모 모두 대폭 확대됐다. 참가 학생은 지난해 8726명에서 올해 1만6934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시상도 학생·학교 부문별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 17점 △한국산업인력 2025-11-20 14:00:00
  • 근로감독 행정 70년 만에 개편 논의…노동부, 정책 공유회 개최 고용노동부가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 108명(근로기준 57명·산업안전 51명)이 참석한 정책 공유회를 개최하고, 주요 감독 정책 추진 방향과 현장의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시장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공정한 노동 환경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체불임금 선제 예방, 중대재해 감축 등 근로감독관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70여 년간 유지돼온 근로감독 행정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선 감독관들의 실질적 2025-11-20 14:00:00
  • 김영훈 노동장관 "정년연장 연내 입법 입장 변함 없어…노사 이견 조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정년 연장 관련 법이 연내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노사와 세대간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년연장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 노동력을 어떻게 재생산할지에 대한 방법론적인 문제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은 현재 국회 정년연장TF에서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있다. 노동계는 올해 안에 법적 정년 연장 2025-11-20 13:56:14
  • 산업부, 전남 광양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철강 산업 악화로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전남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되는 전남 광양시를 오는 2027년 11월 19일까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남 여수와 충남 서산, 경북 포항 등 4곳으로 늘었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1일 철강 산업 위기를 이유로 광양시에 대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광양시는 생산 2025-11-20 12:14:19
  • 임광현 국세청장, OECD회의서 징수·체납공조 방안 논의 임광현 국세청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체납세금 관리와 국제 징수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54개국과 IMF·OECD 등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조세격차 해소, 납세협력비용 축소, 조세행정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임 청장은 회의에서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실질적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OECD 산하 체납관리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각국 청장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과거 호주와 체 2025-11-2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