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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반도체 패키징 공정 국제표준화 본격 추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서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전문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3대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반도체소자 기술위원회,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표준화 동향을 논의했다. 우선 IEC 분야는 우리나라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IEC 반도체소자 회의에서 제안한 2025-11-26 11:00:00 -
나노기술 성과 한자리에...2025 나노융합성과전 개최 나노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나노융합성과전'은 한해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산·학·연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장이다. 참석자들은 연구 및 산업계 포상, 기술개발 성과 공유 포럼, 나노융합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나노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수여도 있었 2025-11-26 11:00:00 -
산업부, 관계 부처 합동 EU CBAM 대응 설명회…규제 대응 방안 소개 산업통상부는 26일 경북 포항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0일 발효된 CBAM 개정법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구체적인 규제 대응 방법이 안내됐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CBAM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규제를 알리고 각종 지원을 제공해 왔다. 수출신고인 프로그램을 통해 규제 대상품목 수출 사실을 고지하고 합동 설명회 개최, 이행 지침 2025-11-26 11:00:00 -
여수 석화단지 찾은 산업장관 "재편계획 신속 제출…기한 넘기면 지원 제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6일 석유화학기업이 밀집한 여수를 찾아 "지난 8월 발표한 석유화학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이라며 "이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을 보유한 석유화학 기업의 사업재편 시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며 신속한 2025-11-26 10:35:00 -
노동부,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 발표…"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집중"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2025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두 사업은 고용센터가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다. 취업·채용 지원뿐 아니라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전국 고용센터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부는 2025-11-26 10:30:00 -
카페 가맹본부 허위정보로 피해...조정원, 가맹사업자 소송지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카페 가맹본부의 허위·과장된 정보 제공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지원해 법원에서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판결을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조정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소재 가맹점주 A씨는 2022년 2월경 '카페 개업 시 월 매출 최소 1800만원이 보장된다'는 카페 가맹본부 B사의 설명을 믿고 대출을 받아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월평균 400만원 수준에 그쳐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됐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11-26 10:00:00 -
김영훈 노동장관 "소규모 건설현장·기타업종 사고사망자 증가 엄중 인식"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지난해보다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우리가 추진한 것을 재정비해 중대재해를 감축하는 길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소규모 건설현장과 기타업종 중심으로 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 기관장들과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기타업종과 작은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노력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 2025-11-26 10:00:00 -
러우 종전 기대·외환당국 총력전에…환율 1460원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26일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총력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에 힘입어 146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465.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종전 기대감에 달러 가 2025-11-26 09:21:31 -
구윤철 "자율주행차, 피지컬AI 핵심산업 육성…초혁신경제 선도 위해 대규모 투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자율주행차를 국민이 체감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성과를 위해 대규모 재정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국산 자율주행 AI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 2025-11-26 09:11:24 -
62년 만에 '노동절' 이름 달고 정부포상…영세·특수고용 등 대상 확대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26일까지 2026년도 노동절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정부포상은 62년 만에 공식 명칭을 '노동절'로 사용해 시행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동절 정부포상은 1975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까지 총 1만7817명에게 포상돼 왔다. 정부는 이번 포상에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소규모 영세사업장 종사자, 청년·여성·장애인 등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직종·계층을 적극 발굴해 포상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 2025-11-26 09:00:00 -
IMF, "韓 정년연장·연금수급 개시 연기 병행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정년연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국민연금 수급연령 조정과 임금구조 개편의 구조개혁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26일 IMF 홈페이지에 따르면 IMF는 최근 한국 관련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동시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8세로 상향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IM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2035년까지 68세로 늦추면 총 고용이 14% 증가하고 고령층 생산성이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2070년 2025-11-26 08:45:57 -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3차 추진 계획 공개…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육성 정부가 차세대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등을 포함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3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술개발,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끌어낼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에 연도별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26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를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그린수소 △소 2025-11-26 08:30:09 -
실증도시 넓히고 규제 합리화…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 정부가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Lv.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의 실증 규모를 늘리고 관련 규제를 합리화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를 열고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시 전체가 실증구역인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다양한 형태의 주행데이터 학습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 가능한 수준의 실증 2025-11-26 08:30:00 -
기업심리 한 달 만에 반등…"고환율 부담에 자금사정 전망 부진" 11월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개선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은 반도체 호황이, 비제조업은 소비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92.1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석 달 만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2003~2024년)인 100보다 작으면 2025-11-26 07:11:57 -
구윤철, 오늘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환율에 과도한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24 2025-11-26 06:18:28 -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주요국 중 최상위권 달성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16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2분기 -1.1% 역성장에 이은 기저효과에 3분기 2.967%로 뛰어 1위를 했고, 고성장을 지속 중인 인도네시아(1.216%)가 2위였다. 중국은 3분기 1.1%에 그쳐, 분기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앞 2025-11-26 06:12:25 -
여한구 통상본부장, 배터리 업계와 EU 진출 애로 등 논의 "시장 친출 노력"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유럽연합(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대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한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의 15% 가량인 12.5억 달러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다.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 2025-11-26 06:00:00 -
AEO 기업, CP 신청시 유사 항목 심사 면제…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AEO 기업이 산업통상부가 지정하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기업) 자격 취득을 신청할 경우 양 인증제 간 비슷한 항목에 대한 지정 심사를 면제한다. 개별수출허가 발급 받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유효기간 내에 수출을 완료하지 못하면 1회에 한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든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37차 '전략고시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합리적으로 반영 2025-11-26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