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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비용 10% 낮춘다"…정부 "온라인 거래 광범위 활용" 정부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온라인 거래 활성화와 도매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비효율적 유통 구조를 개선해 배추와 사과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성을 50% 완화하고 농산물 유통 비용을 10%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산물의 비효율적 유통 구조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온라인 거래 중심으로 농 2025-09-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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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내수 살려라…성수품 최대 공급·서민금융 1145억원 투입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먹거리 물가를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한다. 서민금융 지원에 1145억원을 투입하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등 내수 진작에 총력전을 펼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민생안정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4가지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2%대 상승률에도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가 2025-09-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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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고 식" vs "오늘도 코스피 불장"…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에 엇갈린 여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에 대해 현행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여론이 엇갈렸다. 구 부총리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기존처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주식양도세 부과대상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 2025-09-15 08: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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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대주주 기준 현행 유지…자본시장 안정 고려" 정부가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10억원으로 강화하려던 내년 세제개편안을 철회한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말 세제개편안을 통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방 2025-09-15 0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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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도세 과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원 유지" 기획재정부는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올 7월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종합 청취하고 국회와 긴밀히 논의해 온 결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 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지원하는 등 2025-09-15 0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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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윤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구윤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2025-09-15 0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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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미국 출장길 오른다...한미 관세 협상 돌파구 찾나 한미 관세 협상 이후 후속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릴레이 출장이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통상 당국 관계자 등을 만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 2025-09-15 0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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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차관보, 日오사카서 지속가능연료·수소에너지 국제회의 참석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및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지속가능연료 정책과 청정수소 수요 확대 방안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브라질·유럽연합(EU)·영국 등 25개국 고위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국제에너지포럼(IEF) 등 12개 주요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참여해 지속가능연료 및 수소·암모니아 활용 2025-09-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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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5개국과 글로벌 지속가능연료 협력 확대 한국부터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25개국이 모여 지속가능연료 생산·활용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 호텔에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 및 제7차 수소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각국과 지속가능연료 생산·활용 및 수소·암모니아 수요 촉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브라질·유럽연합(EU)·영국을 비롯한 지속가능연료 및 수소·암모니아 활용에 관심이 높 2025-09-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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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없는 작업중지권, '급박한 위험' 기준 명시하고 산재 감축효과 분석해야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중지권'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당국은 노동부 장관이 작업중지를 명령할 수 있는 '긴급작업중지명령권'을 도입하는 등 작업중지권의 실효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행 작업중지권의 사용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긴급작업중지명령권 도입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지는 의문이다. '급박한 위험'에 대한 기준의 명확성이 2025-09-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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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美 FOMC, 기준금리 인하 무게...추석 민생 대책도 공개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고,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은 18일(한국시간)까지 이틀간 FOMC 회의를 열어 현재 4.25∼4.50%인 정책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고용 지표 악화 등 미국 경제 성장 둔화를 고려해 연준이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는 0.25%포인트 인하가 93.4%, 빅컷(0.50%포인트 인하)이 6.6%의 확률로 각 2025-09-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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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에 통화스와프 체결 요청…"외환시장 혼란 최소화 필요" 한미 간 통상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14일 "현재 대미 투자 협상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다만 한미 간 협의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로 필요한 만큼 돈을 교환하고 특정한 기간에 미리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부른다. 한미 통화스와프가 2025-09-14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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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대 고위급, 총리 공관서 회동…與 투톱 갈등 봉합 제스처 당정대 고위급, 총리 공관서 회동…與 투톱 갈등 봉합 제스처 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와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지도부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갈등 조짐이 드러난 가운데, 지지층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오후 6시 30분부터 만찬을 2025-09-14 2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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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농진청장 "디지털 육종으로 고온·가뭄 강한 신품종 개발할 것"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2일 "디지털 육종을 통해 고온과 가뭄, 병해충 등에 강한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장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이같이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청장은 '젤리팝', 2025-09-14 1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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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리스크' 다시 고개...협상 장기화 우려 대두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수면 아래 있던 통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벌였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귀국한 것이다. 핵심 쟁점인 대미 투자 방식과 이익 배분 문제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성과를 묻는 질문에 “양자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김 장관은 11일 국내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출국해 12일(현지시간) 2025-09-1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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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서명, 韓은 고심…'국익' 앞세운 韓 정부, 수익배분 구조에 제동 한·미 간 관세 협상이 한달 반째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일본 수준의 협상안을 수용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말 양국이 큰 틀의 무역 합의에 도달했지만, 대미 투자 구조와 수익 배분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7월 합의를 통해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직접투자 비중 △투자 대상 선정권 △이익 배분 방식 등 핵심 쟁점에서 2025-09-1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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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내려간다고 하지만...체감은 '글쎄'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4년 만에 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누적된 고물가로 가계 실질소득이 정체된 상황이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와는 여전히 괴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9만9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해 1.2%(3500원)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물가정보는 매년 추석 3주 전에 전통시장에서 3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해 차례상 장보기 비용을 공개한 2025-09-1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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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사 단가 인상에도 증액분 미반영한 車 부품사…공정위 과징금 50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하고 하도급대금 조정·통지의무를 위반한 제이피씨오토모티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제이피씨오토모티브는 2022년 5월~2024년 4월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문 내부를 감싸는 부자재의 조립품인 '자동차 도어트림모듈'에 사용되는 부품의 제조를 위탁했다. 그러나 수급사업자가 납품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하도급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또 하도급 계약 체결 시 가단가를 2025-09-14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