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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성장률 올해 1.0%·내년 1.8% 전망 한국은행이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1.0%, 내년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8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9%, 내년 1.6%였다. 대표 기관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국제통화기금(IMF) 1.8%, 한국금융연구원(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지난달 말 평균 전망치는 1.9%다. 2025-11-27 09:51:07 -
[속보] 한은, 4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2.5%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2.50% 수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8·10월에 이은 4연속 금리 동결이다. 2025-11-27 09:50:12 -
올해 마지막 금통위 앞두고 환율 146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27일 한국은행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9원 오른 1468.5원에 개장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외환시장을 주제로 별도 기자간담회까지 하며 환율 안정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크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날 환율은 정부가 추가 안정 메시지를 발표하자 장중 1457원까지 내려가며 2025-11-27 09:45:35 -
[금통위 스케치] 엄숙한 분위기…올해 마지막 금통위서 금리 동결할 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앞두고 다소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다. 평소 취재진에게 짧게라도 인사를 건네던 모습과 달리 말수를 줄이며 신중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8시 59분께 회색 재킷에 하늘색·검정색 패턴의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회의장에 도착했다. 취재진 요청에 잠시 응해 의사봉을 세 차례 두드린 뒤 "내려가서 뵙겠다"는 말만 남기고 곧바로 퇴실을 요청했다. 최근 이 총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금리 2025-11-27 09:29:04 -
전재수 해수장관, 덴마크 방문…북극항로·공급망 안정화 논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해 덴마크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덴 녹색·디지털 해운협력 MOU(제정)' '한-덴 해운물류분야 MOU(개정)'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북극항로 운영 관련 협력에 더해 해운물류 공급망 안정화와 녹색·디지털 해운 등으로 양국 간 해운·해사 협력 범위를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스크(Maersk) CEO, 덴마크 해운협회, 덴마크 해사청 등의 제안으로 북극 2025-11-27 08:41:44 -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57%…개인사업자 10년3개월만 최고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개인사업자 여신 부문이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지난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 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p) 하락, 작년 동기보다는 0.04%p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실채권은 16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13조1000억원), 가계여신(3조원), 신용카드채권(3000억원) 순이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작년 동기 보다 2025-11-27 06:15:07 -
산업부 국표원, 재활용 백금·팔라듐·로듐 품질인증기준 마련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재활용 백금(Pt)·팔라듐(Pd)·로듐(Rh) 등 백금족 금속 3종의 우수재활용(GR)제품 품질인증기준을 27일 제정·공고했다. 백금족 금속인 백금과 팔라듐, 로듐은 각종 화학반응의 핵심 촉매이자 항공엔진 등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필수 원료다. 경제활동과 산업 생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국가 핵심광물로 지정돼 있다. 그동안 국내 광물 재활용 기업들은 명확한 품질기준과 공신력 있는 2025-11-27 06:00:00 -
올해 마지막 금통위…'환율·집값 우려' 4연속 금리 동결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현재 연 2.50%) 수준을 결정한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는 1,477.1원으로,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고조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반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을 점검,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환율 2025-11-27 05:58:21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증…울산 지역상생 앞장서는 산업인력공단 2014년 울산 혁신도시로 둥지를 옮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인력 양성 전문기관’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직업훈련 생태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지역 이전을 넘어 사회공헌과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98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됐다. 근로자와 기업의 직업능력 개발, 산업인력 양성, 고용 촉진을 통해 2025-11-27 05:00:00 -
구윤철 부총리 "한-UAE 협력, 국방·원자력·보건의료 등으로 확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아랍에미리트가 지닌 전략적 중요성과 양국 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을 국방·방산, 인공지능, 원자력, 보건의료, 문화·인적교류 등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주한 UAE 대사관에서 주최한 제54회 UAE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구 부총리는 축사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1980년 수교 이래 4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진정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 2025-11-26 19:00:00 -
올해 1.7일마다 1400원대…외환당국 환율 안정 '총력전'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이상을 기록한 거래일이 123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에 하루꼴로 1400원대를 넘긴 셈으로, 사실상 ‘1400원 뉴노멀’이 현실화됐다. 외환당국이 연일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6.8원 내린 1465.6원으로 집계됐다. 이날을 포함해 올해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 거래가 있었던 218일 중 123일간 1400원을 넘어섰다. 이는 외환위기 시 2025-11-26 18:00:00 -
[천장 뚫린 환율] 환율 1500원 코앞에...에너지 공기업 '비상'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환율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동반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주간거래 종가 기준 연평균 환율은 1416.9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1998년(1398.88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1276.4원)보다도 높다. 이날 외환 당국이 시장 안정 의지를 재차 강 2025-11-26 18:00:00 -
[석화 구조조정] 1호 사례 나왔지만 아직도 지지부진…정부 강공책 먹힐까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개편 첫 사례가 나왔지만 나머지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가 연내에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정부 지원에서 제외하겠다는 단호한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가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HD현대오일뱅크)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부에 각각 기업결합 사전심사 신청서와 사업재편 방안을 제출했다. 지난 8월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 2025-11-26 18:00:00 -
종부세 대상자 1년새 14.8%↑…고지세액 5.3조원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1년새 8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주택 신규주택 공급과 공시가격 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종합부동산세는 62만9000명에게 5조3000억원이 고지됐으며 지난해 고지분보다 과세 인원은 8만1000명(14.8%) 늘었으며 세액은 3000억원(6.1%) 증가했다. 이 중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은 54만명, 세액은 1조7000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종합부동산세 제도에 큰 변화가 없엇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 신규 공급, 전국 공 2025-11-26 16:00:54 -
한국기술교육대 가제트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 수상 산업통상부는 26일 '2025 공학페스티벌'에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학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열린 이번 공학페스티벌에는 이틀간 전국 공과대학생, 교수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학페스티벌의 핵심 행사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 73개 대학 155팀이 참여했다. 전날(25일)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3개의 팀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한 아이디어와 제작물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 2025-11-26 15:00:00 -
노동부, 이주노동자 한파안전 대책 논의…18개 언어 안전수칙 배포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한파에 취약한 이주노동자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7일 발표한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의 후속 조치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과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에서 이주노동자의 생활·노동 실태를 직접 지원해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파에 따른 고충과 현장 애로사항, 정부에 바 2025-11-26 14:00:00 -
소상공인 만난 김영훈 노동장관 "소상공인 현실 고려해 정책 추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경영·노무 관리 여건, 어려움 등을 충분히 살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노동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문쾌출 부회장을 비롯해 계상혁 편의점가맹점협회 회장 등 다양한 업종의 협회장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노동시간 2025-11-26 12:00:00 -
3300억 규모 융자지원 개시… 중소기업 퇴직연금 확산 위해 민·관 맞손 고용노동부가 신용보증기금과 10개 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대상 총 3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퇴직연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 은행은 총 13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2025-11-26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