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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내년 韓 경제 1.9% 성장…서울 집값·PF 부실·노동인구 감소 '경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민간 소비 회복과 수출 개선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내년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서울 주택가격 급등 가능성, 지방 금융기관의 부동산 PF 부실, 중장기 노동인구 감소 등 구조적 취약요인을 한국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AMRO는 19일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보다 조율되고 적극적인 정책 기조 속에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례협의를 위해 키안 헹 페(Kian Heng Peh) 미 2025-12-19 17:00:00 -
구윤철 "청년 시각, 정책방향 설계에 매우 중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AI 대전환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가장 빠르게 체감하는 청년의 시각은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Next Dynamics) 정책제안 발표회에 참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Next Dynamics,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청년 자문단이 그동안 논의해온 정책 제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자문단은 중소벤 2025-12-19 17:00:00 -
외환당국 안정책 가동에 환율 소폭 하락…1476.3원 마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거듭 피력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0원 내린 1476.3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8원 내린 1475.5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12시 22분께 1479.1원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은 이날 장중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부과하는 내용의 환율 안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외화 조달 비용을 2025-12-19 16:14:24 -
한은, 환율 안정책 가동...외화지준 이자 지급·부담금 면제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유동성 확대에 나섰다. 한은은 한시적으로 외화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고,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1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임시회의를 열고, 한시적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와 한시적 외화지준 부리 실시 방안을 의결했다. 해당 조치는 정부와 한은이 전날 공동 발표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의 후속 조치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 2025-12-19 16:07:23 -
李 대통령 '생리대 가격 조사' 지시에 공정위원장 "살펴볼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생리대 가격 조사 지시에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주 위원장의 공정위 업무보고 이후 "우리나라 생리대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하는데 조사를 안 한 듯하다"며 "조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독과점이라 그런지 다른 나라보다 39%가 비싸다고 하는 듯하다"며 "뭐 그리 비싼지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2025-12-19 15:50:08 -
공정위, 하도급·플랫폼 불공정 손본다…공정경제 로드맵 제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가맹·플랫폼 등 민생 분야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디지털·신성장 산업에 맞는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공정경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19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정부부처 주요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하도급·가맹·기술탈취…'갑을 구조' 개선에 정책 역량 집중 먼저 공정위는 하도급 분야에서 '제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거래 환경 2025-12-19 15:30:00 -
노동부 경산 고용복지+센터 출범…유관기관과 통합 고용서비스 연계·협업 고용노동부는 지방정부, 관내 대학 등 13개 유관기관과 통합 고용서비스 연계·협업체계를 구축한 경북 경산 고용복지+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고용서비스는 일자리를 찾는 국민들이 겪는 여러 복잡한 문제에 대해 고용센터,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이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구직자의 취업 걸림돌을 제거하는 고용서비스 협업 체계이다. 경산 고용복지+센터에는 경산시, 대학일자리협의체(7개 대학), 중장년내일센터 등 13개 기관의 25명이 입주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취업에 필요한 2025-12-19 15:00:00 -
[속보] 한은 "외환건전성 부담금 한시 면제"…환율 안정책 발표 한은 "외환건전성 부담금 한시 면제"…환율 안정책 발표 2025-12-19 14:06:34 -
청년 일경험 사례 공모 최우수상에 링키지랩…노동부 "일경험 질 높일 것"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간기업·전문가 등과 함께 '2025년 제2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민간 주도 양질의 일경험 확산을 위해 주요 참여기업 등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은 청년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기업 4곳에 대한 노동부 장관상 시상과 일경험 및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자유로운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경력직 채용 경향이 심화되면서 일경험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중요한 2025-12-19 14:00:00 -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서 AI 전환·납세자 권리 강화 논의 국세청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5년 국세행정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세정 혁신과 납세자 권리 보호를 중심으로 국세행정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이후 발족한 ‘미래혁신 추진단’이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미래혁신 추진과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김승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 2025-12-19 14:00:00 -
공정위, 행안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ALL)을 3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 전체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일정한 수준에 적합한지를 점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지난 7~11월 실시된 행안부에서 공정위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 2025-12-19 12:00:00 -
한은, 충남청 형사기동대 포상…5만원권 대량 위조범 검거 공로 한국은행이 19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큰 충남청 형사기동대에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고 박혔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은 경찰서와 개인을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시행되고 있다. 충남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10월 5만원권 9188장(약 4억6000만원 상당)을 위조해 가상화폐 구입대금으로 사용하려다 거래 상대방에게 신고당한 피의자와 공범 3명을 추적해 특정했다. 이후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에 대해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강제출국 조치가 이뤄진 뒤 지난달 5일 국내 공항 입국 게 2025-12-19 12:00:00 -
AMRO 소장 만난 구윤철 "韓 경제 도약, AI 대전환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야수토 와타나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국 경제 동향과 정책 방향, 2025년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AMRO가 2025년 연례협의 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AMRO는 아세안+3(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 역내 거시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와 금융협력 운영 지원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해 2016년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와타나베 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2025-12-19 11:30:00 -
멕시코대사 만난 산업부 "관세 추가 보완 필요…韓 기업 영향 최소화돼야"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는 19일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 주한 멕시코대사와 면담을 갖고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조치 등 양국의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2일 박 차관보 주재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점검한 뒤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정성 차관보는 "지난 10일 멕시코 의회에서 통과된 수정안에 그동안 우리 측이 제기한 의견이 일부 반영됐지만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있다"며 "향후 시행 과정에서 우리 2025-12-19 11:02:50 -
관세청, 이집트 관세 당국과 ICT 고도화 사업 MOU…시스템 현지화 지원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흐메드 아마위 로빈 이집트 관세청(ECA)장과 18일(현지시간) '이집트 관세행정 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관세행정 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관세청의 공적 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관세청은 이집트 특송화물 물류 자동화와 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한다. 이번 MOU에는 △한국 관세청의 시스템 개발·설비 유지보수 기술 자문 △이집트 세관공무원 역량 강화 2025-12-19 10:37:47 -
굿즈 판매점·낚시장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발행해야…의무발행업종 지정 내년부터 기념품 판매점과 낚시장 등 현금 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업종 사업자는 수입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소비자의 요구가 없어도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내년 기념품·관광 민예품 및 장식용품 소매업, 사진 처리업, 낚시장 운영업, 기타 수상오락 서비스업 등 4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은 올해 138개에서 내년 142개로 2025-12-19 10:00:00 -
노동부, 베스트직업훈련기관 15곳 업무협약…훈련과정 심사 면제 고용노동부가 19일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 15개소와 '직업훈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HA는 급변하는 기술·산업 변화에 발맞춰 훈련과정을 혁신하고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훈련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노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된 15개 BHA 기관에 '사전심사 프리패스' 2종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직업훈련 과정 심사 절차가 면제되며, 기업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우수 훈련기관이 신속하게 훈련과정 2025-12-19 10:00:00 -
美물가 둔화에 환율 하락 출발…오늘 日금리 결정 주목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지표 둔화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5분 기준 1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8원 내린 1475.5원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1%)를 밑도는 수준이다.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는 비교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2025-12-19 09: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