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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윤철 "외환시장 불안 커져…가용수단 총동원해 대응" 구윤철 "외환시장 불안 커져…가용수단 총동원해 대응" 2025-11-14 09:25:48 -
농협 "경영 손실시 임원 보수 환수…이연성과금, 전계열사 확대" 농협중앙회가 임원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경영성과와 연동한 보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의·중과실로 인한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를 환수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14일 “신뢰받는 농협 구현과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보수체계를 재정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계열사 경영평가의 변별력 확대 △경영성과와 보수의 연동 강화 △고의·중과실에 따른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 2025-11-14 09:11:21 -
"퇴직연금 적립 의무 강화" 노동부, 확정급여형 재정검증 가이드북 발간 고용노동부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재정검증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DB형 퇴직연금제도는 사용자가 퇴직급여 지급을 위해 사외에 자산을 적립·운영하는 제도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수령을 보장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재정검증을 만화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기본편과 DB형 퇴직연금제도 관련 2025-11-14 09:00:00 -
정부 "국가 미래 전략 설계"…'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표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위원회를 통해 산업·고용·금융·지역균형 발전 등 핵심 개혁 과제의 중장기 방향성을 정립하고, 국가 미래전략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민간전문가와 기업인, 청 2025-11-14 09:00:00 -
환율 급등에 수입물가 9개월 만에 최대…10월 1.9%↑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올랐다. 넉 달 연속 오름세이자, 10월 상승 폭은 지난 1월(2.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0.9%)을 중심으로 0.6% 내렸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9.7%), 1차금속제품(5.7%) 등이 오르면서 3.8% 2025-11-14 08:35:39 -
민생안정지원단, 청년 정책 수요자·전문가 간담회 개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13일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LH연스타'에서 청년 주거정책 수요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간담회에서 청년이 원하는 주거지원 방식과 수요맞춤형 주거지원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가 개최된 LH연스타는 연세대 창업지원단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청년 창업자를 주 대상으로 임대하는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시세보다 낮은 월세에 커뮤니티 공동 활동에 참여할 수 있 2025-11-13 18:00:00 -
[르포] 고품질 참조기 양식으로 키운다…재정 지원·판로 개척은 한계 지난 12일 찾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의 어류양식시험장.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깊고 넓은 수조에 17마리의 참다랑어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연신 헤엄을 치고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아열대수산연구소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성 구현 △지역현안 해결 △미래양식기술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참다랑어 종자 대량생산기술 개발을 비롯해 고품질 참조기 야식산업화 실증연구, 해수 수산생물 종보존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소 어류양식시험장은 총 6600㎡규모로, 2025-11-13 17:10:49 -
한은 총재 구두개입성 발언에도…환율 장중 1475원 터치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원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10원 가까이 빠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2.0원 오른 1467.7원으로 집계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해 장중 한 때 1475.4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전날 공개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환율이) 과도하 2025-11-13 17:08:11 -
"영농형 태양광 사용기한 8년→23년..농막에 화장실 설치 가능"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8년으로 묶여 있던 영농형 태양광의 농지 사용 기간도 23년까지 확대한다. 농지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전환과 균형발전의 거점이 되는 농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국가책임 농정대전환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삶 △민생규제 합리 2025-11-13 17:01:01 -
농협중앙회, '구호품 사적 사용 의혹' 산청군 조합장 특별감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산청군 농협 조합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산청군 농협 조합장은 산불피해 구호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조합감시위원회는 산청군 농협 조합장의 산불피해 구호품 사적사용에 대해 현장조사도 단행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언론에 보도된 산청군 농협의 각종 의혹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신력을 실추시킨 산청군 농협에 대 2025-11-13 16:35:21 -
"세법개정안 심사 돌입…배당분리과세 공감대, 법인세는 평행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두고 국회가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심사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율 인상, 상속세 완화 등이 세제 개편의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12일부터 세법개정안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납부지연가산세 산정방식을 ‘일 단위’에서 ‘월 단위’로 바꾸는 국세기본법 개정안과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이 체납자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국세징수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두 안건 모두 여야 방향성에 2025-11-13 16:34:32 -
산업부,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에 금탑산업훈장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에쓰-오일의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활동을 통해 첨단산업의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40여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다. 금탑 2025-11-13 16:30:00 -
한전, 3분기 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 요금 현실화는 불가피 한국전력이 발전연료 가격 안정과 자구 노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200조원을 웃도는 누적 부채와 전기요금 인상 딜레마로 인해 재무 부담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13일 한전의 3분기 결산(연결기준) 공시에 따르면 한전 영업이익은 5조651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6.4% 증가했다. 이는 한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조5724억원으로 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101.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계 2025-11-13 15:27:41 -
aT, 김장철 가격 안정 위해 2000t 배추 수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2000t을 정부 수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산지 무름병 확산과 작기 전환에 따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 중도매인 가격은 3포기 기준 1만3900원으로 전달에 비해 11.5% 올랐다. 이에 aT는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000t을 수매·비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여름배추 비 2025-11-13 15:21:38 -
유류세 환원 이후 오름세 이어가는 기름값…산업부, 석유시장 점검회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부는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달 초 유류세 일부 환원 조치 이후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최근 2주 연속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제품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산업부는 급격한 석유제품 가격상승이 국민에게 2025-11-13 15:16:42 -
주병기 공정위원장 "플랫폼 입점업체 부담 작지 않아…공정시장 조성"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3일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입점업체가 체감하는 부담이 작지 않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공정한 플랫폼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플랫폼 입점업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플랫폼 거래 환경 속에서 중소 입점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플랫폼 분야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플랫폼 입점 2025-11-13 15:00:00 -
외국인 증권자금 23억 달러 순유입…주식은 6개월째 매수 우위 지난달 주식 차익실현과 채권 매도로 외국인 투자 순유입 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2억9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24.4원) 기준으로 약 3조2619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 9월(+91억2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입이다. 외국 2025-11-13 14:20:55 -
뉴진스 전원 복귀 효과…하이브 주가 급등 뉴진스와의 갈등으로 불안정했던 하이브 주가가 멤버들의 전원 복귀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약 4.5%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0만7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날 저녁 뉴진스 멤버들이 모두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어는 전날 오후 5시경 "해린·혜인이 가족과 숙고 끝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약 3시간 2025-11-13 14: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