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세법개정안] 대대적 개편 없었다…종부세 폐지·유산취득세 도입 무산
    정부가 개편을 예고했던 종합부동산세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기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종부세의 근본적인 개편을 위해 이번 개정안에서 제외됐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유산취득세 도입도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기재부는 25일 은행회관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손경식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세법개정안을 심의·확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종
    • 2024-07-25
    • 16:00:00
  • [2024 세법개정안] 중견기업 기준 재조정…유턴기업 위한 소득세 감면기한 연장
    국가전략기술 등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기한이 오는 2027년까지 연장된다. 또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소득세 등 세제 혜택기간도 늘어난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의 적용 기한이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또 기업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투자세액공제 증가분 공제율도 상향된다. 당해연도 투자액이 직전 3년 연평균 투자액
    • 2024-07-25
    • 16:00:00
  • 정부, '추가 주택공급 확대에 모든 정책 수단 원점 재검토"
    정부가 8월 중 발표 예정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 공급 조기화, 수도권 내 추가택지 확보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등 참석자들은 최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 공급 진행
    • 2024-07-25
    • 15:57:25
  • 기재부, IDB와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 개최
    기획재정부는 25일에서 26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갖는 ICT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세미나, 1:1 기업상담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투자 및 기술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1:1 기업상담회
    • 2024-07-25
    • 15:20:15
  • 한수원, 체코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개시..."계약 체결까지 최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일주일 만이다. 한수원은 24일(현지시간) 협상대응 전담반(TF)이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발주사와 만나 향후 계약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2일 체코와의 협상 절차에 신속하고 면밀히 대응하기 위해 협상대응 전담반을 발족한 바 있다. 협상대응 전담반은 내년 3월 계약체결을 목표로 체코 발주사와 긴밀히
    • 2024-07-25
    • 14:25:58
  • 전기안전공사 사옥 앞마당서 물놀이...31일 썸머페스타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이 지역주민을 위한 물놀이 축제 '2024 KESCO 썸머페스타'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썸머페스타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여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됐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등 갖가지 물놀이 시설이 상시 운영된다. 전기안전 OX퀴즈, 가족 림보 경기, 비치볼 배구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일
    • 2024-07-25
    • 13:50:07
  • 도로공사 발주에 들러리 세워 입찰가 높인 업체들…공정위, 과징금 3.6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도로매설용 파상형 광케이블 보호관(COD관) 구매 입찰에서 들러리를 세워 담합 행위를 한 9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7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COD관을 생산하는 케이유피피, 젠트로그룹, 현대인더스트리, 영진산업, 디에스아이, 제이티산업, 지오콘, 제이알테크 등 8개 회사와 한국피이관협동조합은 도로공사가 2022년 6~7월 5건의 COD관의 긴급 구매 입찰을 발주하자 두 차례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조합 대행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소규모
    • 2024-07-25
    • 12:00:00
  • 한기정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정 당국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서는 한국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을 설치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티몬과 위매프의 대금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공정위는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
    • 2024-07-25
    • 11:30:00
  • 산업연,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세 지속…리스크 최소화 전략 수립해야
    미국과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한국의 수출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최근 수출 호조의 구조적 요인과 배경'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근 한국 수출은 반도체 부문의 회복세에 더해 1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수출은 미국의 비중이 19.2%로 전통적 최대 교역국인 중국(18.9%)을 추월한 것이 특징적이다. 상반기 대미 무역흑자는 287억 달러로 중국의 54억 달
    • 2024-07-25
    • 11:28:33
  • 최상목 "경제 회복 온기 확산·티몬 사태 소비자 보호" 간부들에 주문
    2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주요 간부들에게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재부가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세종 3원 영상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점검과 대응 등을 지시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은
    • 2024-07-25
    • 11:15:47
  • 정부 "추가 원전 수주 박차...유망 수출국과 협의 속도"
    정부가 최근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수주에 이은 추가 수주를 위해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정부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 주재로 '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추진위)'를 열어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향후 추가성과 창출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
    • 2024-07-25
    • 09:12:20
  • 2분기 GDP -0.2%, 6분기 만에 역성장…내수 부진 쇼크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분기 깜짝 성장의 배경이었던 내수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수출은 탄탄했지만 수입이 대폭 늘어난 점도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 GDP 성장률(속보치)은 직전 분기 대비 0.2% 줄었다. 2022년 4분기(-0.5%) 이후 1년 6개월 만의 역성장이다.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 뒷걸음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
    • 2024-07-25
    • 08:00:00
  • 지방 인력난 해소 속도...한국형 퀵스타트 조기 활성화 나서
    정부가 지방 투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형 퀵스타트 조기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소재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에서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사업 참여기업·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퀵스타트는 기업이 지방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해당 기
    • 2024-07-25
    • 06:00:00
  • 기업심리 5개월만에 악화…제조업 업황·생산 심리↓
    7월 기업심리가 다섯 달 만에 하락했다. 제조업은 업황·생산이 악화됐다고 보는 기업이 늘었고, 비제조업은 매출이 좋아지고 있다고 보는 기업이 많아졌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전산업 업황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95.1로 나타났다. CBSI는 지난 3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하다가 이 달 들어 다섯 달 만에 감소 전환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치(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 2024-07-25
    • 06: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고환율 지속은 '엔비디아 열풍' 탓?…국내 유입 달러 도로 미국행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국내로 유입되는 외화가 늘고 있는데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내내 1400원을 위협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그만큼 빠져나가는 외화도 많다는 의미다.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383.8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평균 환율은 1349.50원으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앞선 두 차례 위기 때
    • 2024-07-2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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