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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고용지표 부진에…환율 1350원 중반대 횡보 원·달러 환율이 3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6.723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째 96대에 머무르고 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3000 2025-07-03 10:22:07
  • 노사 '1000원대 평행선'…최저임금, 올해도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으로 가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으면서 올해도 공익위원 주도의 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수년간 '공익위원안 표결'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사회적 대화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8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각각 3·4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4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1260원(올해 대비 12.3% 인상)을, 경영계는 1만110원(0.8%인상)을 제출했다. 양측 격차는 1150원으로 최초안(1470원)보다는 2025-07-03 07:49:12
  • 약달러에 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4100억 달러 상회 달러 약세로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4100억 달러 선을 다시 되찾았다. 한은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02.0억달러(약 552조원)로, 5월 말(4046.0억 달러)보다 56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5월 만 해도 두 달 연속 감소하며 2020년 4월(4039억8000만 달러) 이후 5년 1개월 만의 최저치로 줄었다가 지난달 들어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 2025-07-03 06:00:00
  • 산업부, 서울서 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안정적 공급망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3일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왕 리핑 상무부 아주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는 양국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위해 구축된 정부간 협의체다. 2023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024년 중국 옌청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올해는 다시 서울에서 개최됐다. 양국은 그동안 한중 공급망 핫라인을 통해 중국의 수출통제 품목 확대 조치 등에 따른 공급망 동향을 점검했다. 또 2025-07-03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확정...8.8조 사상 최대 규모 外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확정...8.8조 사상 최대 규모 총 8조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K2 전차에 대한 폴란드 2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되는 대형 방산 수출이다. 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날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사청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 2025-07-02 21:51:33
  • S&P "韓 올해 성장률 0.6% 전망…이대로가면 신용등급 부정적 압력"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구조적 문제로 한국의 성장률이 이대로 하락세를 지속한다면 국가 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 경고했다. 킴엥 탄 S&P글로벌 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 전무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국의 경우 외환·재정 완충력이 충분해 당장 올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탄 전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사태를 지목하며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부정적 현상 2025-07-02 19:24:22
  • [고개 치켜든 물가]새정부 첫 물가 성적표 '불안'…유가 우려 덜었지만 먹거리 변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출범 한 달을 앞둔 정부의 물가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이란 사태에 개입하면서 국제유가 리스크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식품 물가가 변수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신선채소나 축산물 등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먹거리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여기에 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전 국민 소비쿠폰 등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2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2025-07-02 15:50:00
  • [고개 치켜든 물가] 비상 걸린 식탁 물가에 소비자물가 2.2%↑…하반기도 불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진입했다. 가공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수산물 가격도 상승하는 등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린 영향이 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100)로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올해 1~4월 2% 초반에서 횡보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1.9%) 1%대에 진입했지만 6월 들어 다시 2%대에 접어들었다. 먹거리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가공식품 물가 오 2025-07-02 15:50:00
  • "韓해상풍력 발전, 시장 중심의 공급망 육성 필수" 정부가 재생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해상풍력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 중심의 공급망 육성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상풍력 산업 육성, 입찰제도 등 최근 풍력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등 주요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2025-07-02 15:44:50
  • 국내 유일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개막..."해상풍력 전주기 생태계 연결돼야"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2일 "해상풍력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산업을 지탱하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 소멸위기 등 국가적 난제에도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공급망 위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의 근간인 공급망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2025-07-02 12:45:10
  • 대구염색공단 발전시설 낙찰 짬짜미한 효성·LS…공정위 과징금 1.5억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대구염색공단)이 발주한 '발전소 주보일러 전동기 전원, 제어, 계장신호 지상화 설치 및 440V 배전반 판넬 교체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해 담합한 효성과 엘에스일렉트릭(LS)에 과징금 1억5200만원(잠정)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효성은 입찰 공고 전 발주처 임직원들과의 사전면담을 통해 이 사건 입찰자로 내정된 상태였지만 유찰·저가 수주를 막기 위해 LS에 들러리 입찰을 요청했다. 이후 LS의 컨소시엄 구성과 입찰서류 2025-07-02 12:00:00
  • 국내경제 수도권 비중 49.9%…수도권 쏠림 더 심해졌다 2020년 기준 우리경제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출액과 총부가가치, 취업자 수 등에서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동남권·호남권 등 일부 권역의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수도권은 전체 산출액의 49.9%를 차지하면서 2015년(46.8%) 대비 3.1%포인트 확대됐다. 지역산업연관표는 전국을 지역경제 단위로 나눠 지역 간 이출입 2025-07-02 12:00:00
  • "여름철 '온도주의' 운동 동참하세요" 산업부,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와 기업,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모여 '온도주의' 동참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출범식에서는 온도 2025-07-02 11:00:00
  • 한은 "유가·환율 안정세 이대로라면 7월은 물가 오름폭 축소"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중순경 유가의 일시 급등과 농축수산물 등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2일 오전 8시 30분 주재한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선 배경을 이렇게 분석했다. 5월 대비 높아진 오름폭(+0.27%포인트)에는 지난해 낮았던 기저에 따른 농축수산물·석유류의 기여도 확대(+0.21%포인트)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 2025-07-02 10:26:08
  • 美관세·연준 신중론에…환율 1350원대 보합세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 기조가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5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5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할 생 2025-07-02 10:17:13
  • 고용부, 지방 고용불안 대응 나선다…매달 점검회의 개최 고용노동부는 2일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의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내수 부진 등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주력산업의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지역의 고용 둔화 상황을 적시에 파악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달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역·산업별 고용 동 2025-07-02 10:00:00
  • 이형일 기재차관 "할당관세 원자재, 사용기업에 우선 배정되도록 이번주 기준 개선" 가공식품 물가가 1년새 4.6% 뛴 가운데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일 "식품원료 할당관세 물량이 실제 사용기업에 우선 배정되도록 배정 기준을 이번주 중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소비자물가동향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2025-07-02 09:33:57
  • [종합] 석유류·가공식품이 끌어올렸다…물가상승률 두 달 만에 다시 2%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진입했다. 가공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동 불안 등의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100)로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지난해 9~12월 1%대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2%) 2%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4월(2.1%)까지 2% 흐름을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1%대에 들어선 뒤 다시 2%대로 올라섰다. 하락 2025-07-02 08: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