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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韓 경제 2.0% 성장…"불확실성에 하방 리스크 우세"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하며 높은 불확실성에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가 투자·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 기획재정부는 IMF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IMF 한국 미션단이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기재부, 한국은행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실시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IMF
- 2025-02-07
-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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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KIEP "환율 절상 압박 병행될 듯"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관세 정책과 환율 절상을 압박하는 카드를 병행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현재 관세 인상 조치는 강달러를 촉발할 수밖에 없는 만큼 결국 약달러 정책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달러가치를 조정하는 '플라자합의'는 중국의 반대로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7일 오후 대전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경제학공동학술대회'의 트럼프 2기 통상정책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 기조
- 2025-02-07
-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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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연금 수익률 관리에 도움"한국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의 환 헤지 어려움을 한은이 외환스와프 거래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백봉현 한은 국제국 해외투자분석팀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우리나라 해외투자와 환율'을 주제로 금요강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물환 거래를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선물환이란 달러를 미리 사고 파는 것으로, 정해진 일정 시점 후 이뤄질 외환거래 계약을 미리 체결하는
- 2025-02-07
-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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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환율 주간 종가 1447.8원환율이 1440원 후반대에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원 오른 1447.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0원 내린 1445.5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에는 1445원~1448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날 밤 미 노동부는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 2025-02-07
-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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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행수지 적자 규모 역대 5번째…올해도 관리 '비상'지난해 연간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5번째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로 출국한 국민이 2900만명에 달했지만 한국을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640만명에 그치면서다. 올해는 연말까지 중국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고 연중 황금연휴가 많이 포진해있어 여행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여행수지는 125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2017년(-183억 달러), 2018년(-165억 달러), 2007년(-158억 달러), 2006년(-130억 달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 2025-02-07
- 1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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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성 금통위원 "트럼프 공약이행률 20% 불과…기회로 삼아야"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7일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비관적으로 보는데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이날 오전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 제2 전체회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와 관련해 "첫 번째는 외
- 2025-02-07
-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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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내달 4일까지 전국사업체조사…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류 적용통계청은 이달 7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에는 전기차, 온라인 플랫폼 등 미래·성장산업을 포함한 최근 산업 환경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개정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최초로 적용된
- 2025-02-07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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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베트남 플러스 3차 공동작업반 회의…2030년까지 교역 1500억弗 달성 속도오는 2030년까지 한국·베트남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양국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꿕흥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제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은 2022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공동 선언한 '2030년 한·베 교역 규모 150
- 2025-02-0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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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평가단장에 위촉장정부가 올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 착수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에 곽채기 동국대 교수,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장에는 김춘순 순천향대 교수, 감사평가단장에는 배근호 동의대 교수를 내정한 바 있다. 기재부는 교수, 회계사, 변호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올해 경영평가단은 직종과 전공을
- 2025-02-0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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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1445.5원 출발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에서 소폭 하락 출발하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445.5원에 출발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인하 소식과 미국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엔 강달러와 약달러 요인이 혼재된 상태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빅컷(50bp 인하)'을 주장한 위원이 2명 있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급락하며 강달러를 뒷받침했다. 이후 미
- 2025-02-07
-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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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범정부적 협의 가속화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한-체코 경제협력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해 9월 체코 현지에서 양국 간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한-체코 협력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공급망에너지대화(SCED)를 통해 체코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 2025-02-07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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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첨단전략산업 기금 신설방안, 내달 국회 제출"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 2025-02-07
-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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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韓 신용등급 'AA-'·등급전망 '안정적' 유지…정부 "신인도 관리 총력"정치적 불확실성에도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국제신용평가사의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 중반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6일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 2012년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현재까지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내다봤다. 지난해 예상한 2.0%보다 0.3%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 2025-02-06
-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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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로 유지…"정치적 불확실성에도 펀더멘털 안정적"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6일(현지시간) 한국 장기 외화채 발행 신용등급(IDR)을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다.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기초 경제 여건)이 안정적이라며 신용등급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피치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정치적 불확실성이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전망이다"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한국의 제도, 지배구조 및 경제를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2025-02-06
- 1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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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2월 금리 인하 확정 아니다"…재정 필요성 강조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과도한 인하 기대를 차단했다. 그는 신속한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6일 일본 도쿄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며 금통위원 전원이 3개월 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에 대해 "새로운 증거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일본은행(BOJ) 주최로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글로벌 금
- 2025-02-06
- 1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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