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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국인 취업자 110만명 역대 최다…유학생 증가 견인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이 1년새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1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은 169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2000명(8.4%) 늘었다. 경제활동 참가율(70.0%)은 경제활동인구가 11만4000명 늘며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65.5%로 취업자가 9만9000명 늘며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주로 유학생(2만3000명)과 비전문취업(1만8000명) 등 2025-12-18 12:00:00 -
'콩GPT' 국장 보고 일부 오류…송미령 장관, SNS에 직접 해명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콩 관련 질문에 담당 국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 주목을 받았지만, 일부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확인되면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식량국장)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생중계된 업무보고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과 국내 콩 수급 현황에 대한 대통령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변을 자청했다. 수치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모습에 ‘콩GPT’(콩+챗GPT)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국내 콩 생산량과 유전자 2025-12-18 11:49:38 -
구윤철 "청년취업 어려움 엄중 인식…AI 전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업준비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청년 취업 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8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취업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 2025-12-18 11:30:00 -
산업부, EU 탄소세 대상 확대 대응..."무역장벽 여부 면밀히 검토" 산업통상부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품목 확대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U는 전날 공개한 CBAM 개정 방안에서 이른바 '탄소국경세' 부과 대상을 세탁기와 자동차 부품,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철강 연선 등으로 확대했다. 이는 2028년 1월부터 적용된다. 세계 최초의 탄소 국경세인 CBAM은 EU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등 7개 부문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계산해 일종 2025-12-18 11:11:02 -
주병기 공정위원장 "산업 대전환기…형벌은 최수 수단으로 신중해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영역에서 형벌이 무분별하게 적용될 경우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형벌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신중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주 위원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제계와의 소통을 위해 대한상의 초청 2025-12-18 11:01:28 -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워크숍 개최...기술·정책 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민간, 학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부는 18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학계·연구계 전문가 30여명과 AI반도체 정책·기술동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반도체 신규 R&D 기획 방향 및 정책 세부이행 논의(1부)와 AI반도체 최신 기술 발표 세미나(2부)로 나눠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첨단제품에 탑재될 국산 AI반도체 개발사업(K-온디바이스 AI 2025-12-18 11:00:00 -
외화유입 촉진 팔 걷는다…선물환포지션 완화·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 외국계은행 국내법인의 선물환포지션 비율이 완화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가 활성화된다. 또 해외 상장 외국기업의 전문투자자 지위를 명확히 해 외환거래의 불편을 해소한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외환수급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외국환은행의 원화용도 외화대출 제한 완화 △외환당 2025-12-18 11:00:00 -
산업부, 글로벌 수입규제 대응 설명회 개최...통상환경 변화 대응 산업통상부는 18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기업 통상 담당자 100여명과 함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수입규제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8월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구미·안산(9월), 광주·부산(10월) 등 전국을 순회한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의 올해 마지막 행사였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EU 등 주요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제도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기업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 2025-12-18 11:00:00 -
실버타운·반려동물 진료 표준화 추진...국민 아이디어 반영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최종 5건의 표준화 과제를 발표하고,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3건에 대한 시상했다. 이번 국민 공모전은 지난 3월25일부터 4월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0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전문가 검토와 국민투표, 생활편의 표준협의회 심의를 거쳐 수상작 3건을 포함한 최종 5건의 과제가 확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실버타운 서비스 표준화'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과 운영·관리 체 2025-12-18 11:00:00 -
한국판 NTE 보고서 작성 본격 착수...산업부, 무역장벽 조사 개시 정부가 한국판 '무역장벽(NTE) 보고서'를 만드는 데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내년 상반기 '한국판 NTE 보고서' 발간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첫 단계로서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무역장벽 조사를 실시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주요 교역 상대의 차별적 조치를 파악해 '무역장벽보고서'를 발간하기 위한 것으로 수입규제, 통관절차, 원산지규정 등 총 17개 유형에 걸쳐 25개 교역 상대의 무역장벽 및 기업 애로를 수집할 계획이다 2025-12-18 10:51:15 -
한-UAE, AI 데이터센터·에너지 협력 확대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국 2025-12-18 10:30:00 -
올해 하반기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문성호·유신하 등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중견기업 대표 6명을 2025년 7~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매월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7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문성호 문창 대표는 물 저장 2025-12-18 10:30:00 -
美CPI·日금리 결정 대기…환율 1470원 후반대 등락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7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오라클 AI 데이터센터의 일부 투자자 이탈이 과도한 설비 투자 우려와 수익성을 둘러싼 의구심으로 이어지면서 기술주 낙폭이 확대됐다. 위험 회피 분 2025-12-18 10:16:52 -
김정관 산업장관 "무보 혁신해야...가짜 일 30%만 줄여도 조직 살아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게 새로운 형태의 수출 금융을 더 많이 만들고, 지역 수출 기업 지원을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7일 저녁 세종에서 기자단과 진행한 송년간담회에서 무보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무보를 지금보다 훨씬 더 혁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최근 자동차 부품 수출과 관련해 무보와 하나은행과 5000억원 내외의 상품을 만들었는데, 이는 전통적 의미에서 무보의 역할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5-12-18 10:16:36 -
음식점 예약 부도 위약금 최대 40%까지…공정위, 예약 위약금 손질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식점 예약 취소, 예식장 계약 해지, 숙박·여행 취소 등과 관련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시행한다. 예약 부도와 대량 주문 취소 등으로 분쟁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18일 변화한 소비 현실 변화를 반영해 사업자와 소비자 간 발생하는 분쟁이 공정하고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음식점 예약 취소 및 예약 부도에 따른 위약금 기준을 현실화했다. 주방 특선(오마카세)이나 고급 식사(파인다이닝)처럼 사전 2025-12-18 10:00:00 -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필요시 적기 대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9일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2025-12-18 09:44:20 -
무보, '한국산 통신기기 구매' 美버라이즌에 17억 달러 금융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8일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의 삼성전자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17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1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업자로,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은 삼성전자 휴대폰, 태블릿 등 통신기기 구매에 쓰인다. 무보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제품 구매를 조건으로 한 '디바이스 파이낸싱'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2025-12-18 09:40:45 -
한-UAE, 스타게이트 사업 AI·에너지 협력 본격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고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전략적 포괄적 협력 심화를 바탕으로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후속 조치와 기후·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UAE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생, 원전, 가스 등 전원구 2025-12-18 0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