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가데이터처,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마무리…내년 11월말 결과 공표 21일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500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조사원 부족 등 일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조사 기간이 연장됐으며 모든 절차는 이달 내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센서스 100주년을 맞는 해라는 상징성 속에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사항목이 대폭 반영됐다. 데이터처는 행정자료 활용 비중을 높여 국민 부담을 줄였고 2025-11-21 12:00:00
  • 산업부 무역위, 무역구제 학술대회 "국내 산업 보호 실효성 높여야"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학회가 '글로벌 관세전쟁 시대의 무역구제: 두려움에서 원칙으로'를 주제로 무역구제 동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정책적·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기조발표가 이뤄졌다. 안 전 장관은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하의 무역구제조치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 2025-11-21 11:00:00
  • 위험회피 심리 강화…환율, 개장 직후 1474원까지 올라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에는 1474.1원까지 올랐다. 시초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AI 거품론과 고평가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벌어진 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간밤 다우존스30 산 2025-11-21 10:00:05
  •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14개↓…비핵심 회사는 빼고 신사업·부동산은 편입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가 14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비핵심 소속회사를 계열 제외한 가운데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계열 편입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련 회사에 대한 계열 편입도 활발히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근 3개월간(8~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자산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규모기업집단은 총 92곳이다. 이 가운데 48개 집단에서 소속회사 변동이 발생했다. 소속회사는 지난 8월 1일 기 2025-11-21 10:00:00
  • 고수익 보장·정부 오인 유도…공정위, 온라인 광고대행사 8곳 수사의뢰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광고대행 불법행위 대응 민·관 합동 TF' 검토회의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다발 광고대행업체 중 8개 업체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21일 밝혔다. TF는 온라인 광고대행 시장에서의 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정위 주도로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온라인 플랫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 이후 온라인 광고대행업체의 기망·허위 등 탈법적인 영 2025-11-21 10:00:00
  • [종합] 11월 1~20일 수출 8.2% 증가...'관세 협상 마무리' 美 수출 5.7%↑ 이달 중순까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 시장으로 향하는 수출도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도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84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8000만 달러로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 2025-11-21 09:10:27
  • [속보] 이달 1~20일 수출 8.2% 증가...무역수지 24억 달러 흑자 11월 중순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관세청은 11월 1~20일 수출액이 384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0억6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4억5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2025-11-21 09:01:00
  • 특고·플랫폼 노동자 "최소 보호 기준 필요"…노동부, 기본법 반영 추진 고용노동부는 21일 올해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마무리하고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가칭)' 제정을 통해 노동자의 개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종사자·프리랜서 등 취약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기구다. 노동부는 올해 관련 기본법 제정과 재정사업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원탁회의에는 25개 분과의 총 605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현 2025-11-21 09:00:00
  • 해수부 내달 부산 이전 본격 돌입…해사법원 설립 탄력 받나 해양수산부가 내달 부산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막바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해사법원' 설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해수부 청사의 부산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임시 청사로 낙점된 곳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으로, 마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입주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사, 전월세 실비 지원 등 직원들의 정주여건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세종과 부산을 오가는 통근버 2025-11-21 08:03:58
  • 자산 매각 중단 후폭풍...대통령 한마디에 공공기관·정부 동반 난국 이재명 대통령이 '헐값 매각' 우려를 이유로 국유재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면서 주요 공공기관들의 자산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채 감축을 위해 부실 자산 매각이 절실하지만 정부의 방침으로 매각 계획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자구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6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하베스트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석유공사는 2009년 인수한 하베스트를 2021년부터 38개 자산 그룹으로 분할 매 2025-11-21 06:00:00
  • 10월 공급물가 1년6개월 만에 최고…환율 상승 영향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공급물가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8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오르면서 전월(1.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7월 상승하다가 8월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햅쌀 공급물량 부족과 명절 축산물 수요 증가로 지난 9월 한 달 만에 반등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2025-11-21 06:00:00
  • 기재부, 1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수급여건 감안" 기획재정부는 12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발행 실적과 국고채 수급여건 등을 감안해 이번달에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을 전문딜러(PD)의 응찰금액에 따라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배분하는 발행 방식이다.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7일 기재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2025-11-20 18:02:49
  • [단독] 달러 가뭄인데…해외서 잠자는 유보금 1144억弗 '역대 최대' 한국 경제가 달러 가뭄에 시달리며 원·달러 환율이 수일째 1460원대인데, 해외에서 잠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유보금은 사상 최대인 1144억 달러(16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대규모 해외투자를 대비한 기업들이 달러를 쟁이고 있는 것이다. '자본 리쇼어링(해외법인 자금 국내 반입)'이 지연이 장기화되면 고환율 고착화는 물론 국내 투자 위축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해외에 묶인 달 2025-11-20 18:00:00
  • [들어오지 않는 달러] 제조업 공동화 우려에 공급망 안보도 휘청…흔들리는 韓 경제 근간 기업들의 자본 리쇼어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발 외화 유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제조업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이뤄지면 국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취약한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1.9% 증가한 반면 자동차(-18.3%), 기계장비(-6.9%) 등에서 감소 2025-11-20 18:00:00
  • [들어오지 않는 달러] 고환율 장기화에 달러 회수 막혀…전문가 "기업 유인책이 관건" 우리 경제를 덮친 달러 가뭄 현상을 해소하려면 해외에 묶여 있는 1140억 달러(약 168조원) 유보금을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순한 자본 리쇼어링을 넘어 들어온 자금이 실제 국내 투자까지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기업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67.9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4일 장중 1400 2025-11-20 18:00:00
  • 무역위, 중국산 PET 필름 덤핑방지관세율 상향...7.31~36.98% 확정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66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중간재심사' 안건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재심사는 관세법 시행령 제70조에 근거해 국내생산자 요청에 따라 현재 부과중인 덤핑방지관세의 요율 변경이 필요한지를 재심사한 최초 사례다. 무역위는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덤핑방지조치 변경이 필요할 만큼 상황이 변했다고 판단하고 현행조치 잔여 기간동안 재심사 대상 공급사 2곳의 덤핑관세율을 각각 2.2%, 3.84%에서 7.31%, 36 2025-11-20 17:30:00
  • 노동부, 'STEP' 활용 우수 학습자 8명 시상…AI·가상훈련 활용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스텝(STEP) 학습 성공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우수 학습자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스텝(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은 이러닝·가상훈련 등을 누구나 언제든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직업교육훈련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계, 전기·전자 등 2,247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4명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8명이 우수 이용자로 선정됐다. 먼저 육군 중령 김선웅 씨 2025-11-20 16:00:00
  • 올 공공기관 투자 조기집행 39.9조…"한국 경제 회복 기여" 강영규 재정관리관은 20일 '2025년 제24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투자집행과 안전관리에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는 26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66조원의 투자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상반기에 60% 수준인 39조9000억원을 조기집행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보다 3조원 가량 증가한 69조원 수준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재정관리관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투자집행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공 2025-11-2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