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위클리 경제스포] 차주별 가계부채 첫 공개…출생아수 증가도 관심 한국은행이 이번주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처음으로 공표한다. 최근 소비자 체감 경기와 출생·혼인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속속 공개된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제통계1국은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를 공개한다. 매분기마다 발표될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는 나이스신용평가(NICE) 정보를 받아 전체 신용활동인구의 약 4.4%에 해당하는 200만명을 대상으로 꾸려진다. 금융기관별·상품별이 아닌 개인(차주) 단위인 마늠 집중부실 위험군을 조기 포착하고 세밀한 질적 관리가 가능 2025-12-22 05:00:00
  • [발전사 안전 민낯] 설계수명 넘긴 화력발전소 가동 지속…노후 설비 안전관리 공백 설계 수명을 넘긴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이 지속되면서 노후 설비 관리의 한계가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화력발전소 상당수는 사용연한을 초과한 설비가 여전히 전력 공급 체계에 남아 우려를 키운다. 2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기력발전소(석탄·석유를 연료로 증기를 이용해 발전하는 화력발전소) 61기 가운데 23기는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노후 설비로 집계됐다. 이 중 상당수는 가동률이 20%에도 못 미쳐 사실상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 경제가 중화학공업 중심으 2025-12-22 05:00:00
  • 고환율·이상기후 복병에...내년 농축산 물가 '빨간불'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환율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이상기후 리스크까지 겹치며 먹거리 물가가 크게 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1476.3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평균값은 1457.77원으로 전년 동기(1393.38원) 대비 64.39원 올랐다. 정부가 꾸준히 구두개입과 외화수급촉진 대책을 내놓지만 아직 외환시장은 안정되지 않고 있다. 당 2025-12-22 05:00:00
  • 송미령 장관 "과거보다 AI 위험 높아…12·1월이 가장 위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가 높다"며 "12월과 1월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청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번 동절기 기준 AI는 가금 16건, 야생조류 19건 등이 집계됐다. 송 장관은 "농장주는 2025-12-21 15:19:12
  • 산업부, 캐나다 철강 TRQ 강화에 우려 전달...핫라인 구축 정부가 캐나다의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강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캐나다 정부에 우리 업계의 강한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2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 알리 에사시 캐나다 외교 정무차관을 만나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철강 TRQ 강화 조치와 관련한 국내 업계 우려와 입장을 전달했다. 캐나다는 오는 26일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대한 철강 TRQ 적용 기준을 100%에서 75%로 축소하고, 철강 파생 상품 2025-12-21 14:26:15
  • 새해 농협혁신위원회 출범…"중앙회장 선출 방식·역할 개선" 농협중앙회는 다음 달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중앙회장 선출 방식과 중앙회장의 역할·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의 조합장·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감사위원·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과 외부 위원 선출 의무화 2025-12-21 13:37:57
  • KMI "어촌발전특구 3개 도입땐 경제효과 7281억…특별법 개정해야" 어촌발전특구 3곳을 도입하면 728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특구 도입이 경제거점의 조기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어촌발전특구 도입을 위한 법·제도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정부는 어촌소멸 위기 대응방안으로 '어촌연안 활력 제고방안'과 어촌발전특구 추진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기회발전특구, 자율규제혁신지구 조성 등 균형성장과 지역 간 격차에 따른 대응방안이 추진 2025-12-21 13:17:29
  • 대리점 거래 비중 늘었지만…불공정행위 경험률 20% 넘어 대리점 거래 비중이 확대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불공정행위 경험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만족도와 관행 개선 체감도는 소폭 하락한 반면 판매목표 강제 등 불공정 관행을 겪었다는 응답은 증가하면서 대리점 거래 구조의 불균형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대리점법에 따라 공급업자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현황, 거래 만족도,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불공정행 2025-12-21 12:00:00
  • 카톡·문자로 노동부 과태료 조회·납부…과태료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관계법 위반 과태료 고지서의 간편한 조회·납부를 위해 과태료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한 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개통되는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과태료 고지서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열람 후에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는 본인 수신동의 후 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열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만일 2025-12-21 12:00:00
  • 대기업 中企 안전 협력시 정부도 지원…노동부·산안공단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2일부터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에 원청인 대기업이 안전관리 경험·기술,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면 정부가 활동 비용의 일부를 보태는 사업이다. 정부 재정지원 비율은 사내협력사 50%, 사외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70%다. 올해는 대기업 233곳이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중소기업 3393곳과 함께 참여했다. 대기업들은 중소 협력업 2025-12-21 12:00:00
  • '경제 허리' 40대 지갑 닫는다…취업자도 3년5개월째 뒷걸음질 '경제 허리'로 불리는 40대의 취업과 소비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제조업 부진과 희망퇴직 연령층이 하향 조정되며 취업자 수는 3년 이상 감소하고 있다. 2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11월 40대 취업자는 전년 대비 9000명 감소한 61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취업자는 2022년 7월 이후 41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중 40대의 비중도 줄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40대의 비중은 21.2%로 1995년(21.2%) 이후 최저치다. 50대와의 격차도 커지고 있는데, 기존의 취업자 비 2025-12-21 11:43:41
  • 전문가들 "내년 1월에도 제조업 경기 개선 전망" 내년 1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전체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8∼12일 업종별 전문가 121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4으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PSI는 각 업종 전문가에게 세부 경영지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를 묻고 이를 0~200 사이에서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긍정 응답이 많으면 높아지고 부정 응답이 많으면 낮아진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3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2025-12-21 11:08:44
  • 푸드테크산업법, 내일부터 시행…"수출 성장 동력으로 육성" 푸드테크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2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을 완료했다. 정부는 이번 법 시행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판단이다.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시장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출에 필수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글로벌 경쟁력을 2025-12-21 11:02:00
  • 내년 농식품 바우처, 내일부터 사업신청…"대상·품목·매장 모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내년 12월까지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신청 지원대상과 지원기간, 지원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올해 10개월이던 바우처 지원기간도 내년에 12개월로 늘어난다. 이에 농식품 바우처 2025-12-21 11:01:26
  • K-자동차,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 코앞...전기차 내수도 '역대급' 질주 자동차 산업이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목전에 뒀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활약에 힘입어 누적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늘며 연간 생산 400만대 시대를 3년 연속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11월 자동차 수출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이며, 특히 올해 11월까지의 누 2025-12-21 11:00:00
  • 신차 빈자리 메운 K-중고차...'수출 효자'로 우뚝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중고차가 신차 수출의 빈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동력으로 급부상했다. 미국 고율 관세와 현지 생산으로 신차 수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중고차 수출이 이를 뒷받침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의 실적 하락을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21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고차 수출액은 8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2.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647억 2025-12-21 11:00:00
  • 2027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주도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에 열릴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지난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2025-12-21 11:00:00
  • 해상 부유물 감김사고 연평균 392건…해수부, 현황지도 배포한다 최근 5년간 해상에서 발생하는 부유물 감김사고가 연평균 392건에 달해 해양당국이 예방 마련에 팔을 걷었다. 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 어망 등 부유물이 선박의 추진기에 감겨 발생하는 '부유물 감김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올해 말까지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유물 감김사고가 발생하면 선박 운항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기상악화 시 선박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수부는 2025-12-21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