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줄줄 새는 국민 정보... KT·SKT 이통사 해킹 피해 '눈덩이'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일부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이동통신사의 해킹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가 표적이 되며 수천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당했다. 먼저 KT는 2012년 영업 시스템 전산망이 해킹당해 가입자 873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사용 단말기 모델, 요금제, 요금액, 기기 변경일 등이 포함됐다. 2014년에는 해커 일당이 신종 해킹 프로그램 2025-09-12 08:42:32
  •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 신청 마감…신청률 99% 육박 이재명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12일) 마감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1일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이날 오후 6시 종료, 신청을 놓친 국민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알렸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10일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약 5061만명)의 98.8%가 신청을 마쳤다. 인원으로는 약 5002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1차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이 지급,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 2025-09-12 06:20:05
  • 산업부 무역위·관세청, 저가 수입품 덤핑·우회덤핑 대응 MOU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관세청은 국내 시장에서의 저가 수입품 덤핑·우회덤핑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경쟁적 무역환경에서 덤핑방지관세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덤핑방지제도는 수입물품 가격이 수출국 내 통상 거래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해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무역위원 2025-09-12 06:00:00
  • 전력망특별법 시행 앞두고 산업부·지자체,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논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협의체를 열고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의 지자체 협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호현 2차관 주재로 '전력망 관련 중앙·지방 협의체'를 개최했다. 오는 26일 특별법 시행에 앞서 16개 광역 시·도가 참석했다. 국가기간 전력망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의 공급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간시설이다. 정부는 전국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을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2025-09-12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AI·방산 협력 강화 기대" 李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AI·방산 협력 강화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우호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유엔 총회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1 21:54:06
  • 9개 언론단체 "李대통령 언론중재법 발언 긍정적" 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중재법 개정 방향에 대해 “중대한 과실이더라도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면 징벌 배상할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 현업단체가 11일 환영 입장을 내놨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 대통령이 “언론만 타깃으로 하면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만들 수 있다”며 언론중재법을 건드리지 말고, 배상을 늘릴 방안을 찾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등 2025-09-11 19:55:34
  • "AI 3대 강국, 시간이 없다"…'쓴소리'만 듣겠다는 정부 정부가 신경처리망(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소프트웨어와 장비 실증 지원 등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정책연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의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판교 소재 (주) 리벨리온을 방문해 AI 반도체 기업들과 '인공지능-반도체 업계 쓴소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지원 정책의 아쉬운 점과 한계를 업계로부터 직접 가감 없이 듣고 이를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 2025-09-11 17:00:00
  • 추석 한달 앞으로...:aT "올해 선물세트 선호 1위는 사과"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과일류와 소고기의 선호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성수품 구매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선물세트 구매 의향 품목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사과(17.3%), 과일 혼합세트(17%), 소고기(15.8%)가 상위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과일 혼합세트 구성 품목의 경우 사과, 배, 샤인머스캣, 복숭아, 포도 순으로 수입 과일보다는 국산 과일의 선호도가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5만~10만원 2025-09-11 16:10:29
  • 전재수 해수장관 "부산 이전 안정되면 해수부 역할 자연스레 강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시설,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 새로운 정책과 역할이 해수부에 집중되고 있다"며 "부산 이전이 안정화되고 현장에 제대로 안착되면 해수부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새 정부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법과 제도, 예산으로 뒷받침할 준비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조직개편에 해수부가 빠진 것과 관련해서는 "부산 이전은 이 2025-09-11 16:00:00
  • 다시 미국행 비행기 몸 실은 김정관…비자·관세 후속조치 과제 '산적'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최우선 과제는 근로자 구금 사태로 촉발된 비자 제도 문제 해결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관세 조치에 대한 후속 조치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돌파구를 마련할지도 관심이다. 산업부는 11일 오전 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 DC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의 최우선 과제는 비자 문제 개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 2025-09-11 15:02:21
  • 정부 "2차 추경 80% 집행…적기 투입, 효율 극대화" 정부는 지난달 기준 2차 추가경정예산의 80%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85%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경 집행현황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달 2차 자급을 앞두고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위해 국비 3조50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했다. 이어 이달 중 상세 지급기준과 대상을 확정하는 대로 5000억원도 해당 지자체에 나눠 추가 교부할 2025-09-11 15:00:00
  • 기재부, IMF·WB·ADB 파견자와 현안 현안점검회의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 파견직원들과 경제 정책방향, 기구별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IMF이사실은 정책초점 변화와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과 연례협의를 보고했다. WB이사실은 최근 국제협력 정책 동향, 한국 디지털 신탁기금과의 협력 잠재력 등을 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는 한국 기후기술사무소 개소 계획을, 미주 2025-09-11 15:00:00
  • 고양시, 선제적 소통행정 체계 가동…피드백 강화로 시민 만족도 'UP'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의 민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기존 현장대응 시스템은 민원 발생 이후 처리하는 방식이었 2025-09-11 14:30:00
  • 노동부 2025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개최…100개사 선정 고용노동부는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표,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의 고용증가율은 같은 기간(2023년 대비 2024년) 전체 사업장(20인 이상) 대비 7배 가량 월등히 높고, 이직률은 1.2%로 훨씬 낮아(전체사업장: 3.4%), 일자리 양과 질 측면에서 모 2025-09-11 14:00:00
  • 산재 사망 5명 중 1명은 특고 노동자…중대재해 조사 전무 산업재해 사망자 5명 중 1명은 택배·퀵서비스 등 특수고용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사망 사고에 대한 중대재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산업재해 사망을 인정받은 택배·퀵서비스·배달 등 노무제공자가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산재 사망 사고는 287건으로 전체의 21.5%에 달하지만 중대재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 2025-09-11 13:24:21
  • 한은 "美관세로 올해 성장률 0.45%p↓…韓경제 압박 본격화" 미국 관세 부과가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0.45%포인트, 0.60%포인트씩 낮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관세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경제 성장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1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경로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의 관세 부과는 크게 무역, 금융, 불확실성 등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파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장의 경우 세 가지 경로가 2025-09-11 12:56:30
  • 수도권 과열 진정에도…한은 "가계부채 잠재 리스크 여전" 한국은행이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의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울 집값 상승 기대와 공급 부족 우려가 맞물릴 경우 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추가 관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1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정부의 6·27 대책 이후 주택시장 및 가계대출 상황과 관련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한은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폭이 줄고 거래도 둔화되는 등 과열 양상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 2025-09-11 12:56:15
  • 이수형 금통위원 "성장 흐름·주택시장 고려해 금리 인하"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1일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성장 흐름과 함께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상황의 안정 여부가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금통위원은 이날 9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당분간 잠재 수준보다 낮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의 하방 압력 완화를 위해 추가 대응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이번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작성을 주관했다. 다만 이 위원은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와 추가 상승 기대 2025-09-1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