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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변화 연구 선도한다…KIOST,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 구축 기후·환경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아열대·열대 해양생물이 유입되고 해조류 서식지가 축소되는 등 생태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환경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연구와 해양생물소재 산업화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센터가 제주에 마련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는 11일 인공 해양생태계를 조성해 해양생물의 생리·생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미세조류·해조류의 안정적 대량 생산과 산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 2025-11-11 16:00:00 -
KDI, 韓경제 올해 0.9% 성장 '소폭 상향'…수출 둔화에도 내수 회복 '내년 1.8%↑'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8월)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진 점이 주요 배경이다. 내년에는 수출 둔화에도 내수 회복이 이어지며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1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경기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GDP는 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해 2025-11-11 16:00:00 -
KIOST 제주연구소 10돌…환태평양 잇는 해양과학 허브 발돋움 제주권역 해양생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연구의 첨병을 맡아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가 10돌을 맞았다. 연구소는 환태평양을 잇는 해양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IOST 제주연구소는 11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연구소에서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철웅 제주대학교 부총장,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구좌읍 지역주민과 KIOST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 2025-11-11 16:00:00 -
KIEP, 내년 세계 성장률 3.0%로 조정…"美 관세정책 충격 예상보다 적어"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미국 관세정책 등의 충격이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이고 주요국의 내수와 수출이 견조하다는 판단에 직전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내년 키워드 '완충된 둔화, 비대칭의 시대'…"기술 투자 쏠림 현상 우려" KIEP는 11일 '2026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측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예측치(2.9%)보다 0.1%포인트 높고 2025-11-11 16:00:00 -
금융취약성지수 3분기 연속↑…팬데믹 이후 최장기간 상승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의 취약 수준을 보여주는 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3분기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금융취약성지수(FVI)는 32.9로 2분기(31.9)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지난해 4분기 28.6에서 올해 1분기 30.7로 오른 뒤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0년 2분기∼2021년 3분기(5분기 연속)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이다. 한은은 신용 축적·자산가격·금융기관 복원력 등 중장기 금융 취약성 지표를 종합해 분기별로 FVI를 산출한다. 일반적으로 2025-11-11 15:44:26 -
11월 초 수출 6.4%↑...역대 최대 수출액 가시권 이달 초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불확실성에도 수출이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초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8억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7일로, 일평균 수출액(22억6000만 달러)도 6.4%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16.2%), 선박(8.7%) 등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글로 2025-11-11 15:27:57 -
중수본 "울산화력 4·6호기 발파 완료…현장 안전 점검 후 구조 재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발전소 보일러타워 4·6기에 대한 발파작업이 예정대로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수본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정오 보일러 4·6호기에 대한 발파가 예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수본은 "발파작업과 5호기 전후 상태 비교, 진입로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진단 중에 있다"며 "소방 당국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현장에 장비 등을 설 2025-11-11 13:31:22 -
노동부, '기특한명장' 신설…청년층 숙련기술 성장 지원 고용노동부는 청소년·청년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숙련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특한(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명장' 제도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 제도는 1986년 도입된 이후 40년간 총 719명의 명장을 배출하면서 숙련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다만 지원 자격이 '15년 이상 현장 경력자'로 제한돼 대부분 50대 이후에야 명장으로 선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청년층이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로를 마련하자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정부는 2025-11-11 12:00:00 -
국민 70% "노후 준비중"…노인 5명중 4명 "부부가 직접 생활비 마련"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국민연금 등을 통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자 5명 중 4명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중 71.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을 통해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58.5%로 가장 높았다. 노후를 준비한다고 답한 사람의 성별로는 남자가 75.4%로 여자(67.7%)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025-11-11 12:00:00 -
나이 들수록 "내 소득 부족"…고령층 소득안전망 부실 고령층일수록 자신의 수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가구주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퇴직 후 임금이나 사업소득이 줄었지만 국민연금이나 공적연금 등 이전소득이 이를 충분히 대체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적 소득수준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65세이상 가구주는 56.5%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높았다. 같은 응답을 한 19~29세 가구주는 47.1%로 가장 낮았고 30~39세 48.6%, 40~49세 50.8%, 50~59세 50.6%, 60세이 2025-11-11 12:00:00 -
스드메 가격 홈페이지·계약서 표시 의무화…요가·필라테스도 요금 공개 예식장이나 결혼준비대행업 등 결혼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앞으로 요금과 환급기준 등 중요정보 사항을 온라인이나 계약서 표지에 공개해야 한다. 법 사각지대에 있었던 요가와 필라테스 사업자에 대한 가격 공개도 의무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고시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를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표시·광고해야 하는 사항을 정하고 있다. 우선 예 2025-11-11 12:00:00 -
한은 "편향된 기대가 집값 끌어올려…정책 일관성 유지해야"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편향된 기대 심리가 경기 둔화에도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과도하게 형성되지 않도록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11일 한국은행은 'BOK 경제연구: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시장 DSGE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주택수요는 경기 상황보다 미래 주택가격에 대한 경제주체의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서울 등 수도권 2025-11-11 12:00:00 -
산업부, 강원도와 바이오 카라반…현장 컨설팅·지원프로그렘 제공 산업통상부는 11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행사를 개최했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을 직접 찾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화 촉진과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 지역 바이오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와 연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 2025-11-11 11:00:00 -
'제품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에 변동수 성업플러스 대표이사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안전 향상에 기여한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45점을 포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변동수 성업플러스 대표이사가 받게 됐다. 국표원은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은 변동수 성업플러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변 대표는 소규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예방형 개발 체계와 다단계 품질 점검을 통해 불량률 0.2%를 달성하는 등 캐릭터 봉제완구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2025-11-11 11:00:00 -
'제39회 섬유의 날'...오병철 정우섬유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정우섬유 오병철 회장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필 산업부 실장, 김영배 국회의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는 금탑훈장 1점, 2025-11-11 11:00:00 -
달러 강세·엔화 약세에…환율 장초반 146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60원대로 올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6분 기준 1460.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원 오른 1456.4원에 출발해 점차 고점을 높이고 있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을 지속 중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종료 국면에 접어들면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완화됐다. 주요 2025-11-11 10:19:07 -
사회적 약자에 국유재산 임대료 1%로 인하…청년·소상공인 자립기반 지원 정부가 청년창업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등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제한경쟁을 통한 국유재산 대부를 허용하고 대부료를 대폭 인하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된 '2026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의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청년·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2025-11-11 10:00:00 -
공정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 선발…8건 우수사례 선정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 안심 3종세트 등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담당직원 1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일반 국민들의 평가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정위원장 표창과 함께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선정 사례는 △균형감 있는 티메프 사태 방지 대책 마련 △모바일상품권 이용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더는 상생방안 마련 △결혼서비스 표준계약서&middo 2025-11-1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