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뒤 물가전망 간극 좁아졌다…이창용표 'K-점도표' 덕분?
    소비자 간 엇갈렸던 기대인플레이션(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간극이 2022년 말부터 급하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도입한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금리 수준 향방 선제적 안내)가 시행된 때다. 한국은행은 시장 참가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일치 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포워드 가이던스를 비롯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총재가 추진하는 포워드 가이던스 시계열 확장에 한발짝 다가선 모양새
    • 2024-07-22
    • 12:00:00
  • 농식품부 "참외·수박 안정세…상추는 8월 이후 공급 회복"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철 집중 호우에도 참외, 수박 등 과채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추 등 채소류는 장마철이 끝난 8월 초 이후에 공급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1일까지 농작물 침수는 1377.2ha로 집계됐다. 작물별로 △벼 1172ha △콩 81.9ha △배 15.4ha △고추 10.2ha △멜론 9.6ha △인삼 9.6ha △수박 6.9ha △사과 5.9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벼는 담수가 필요한 생육단계로 생육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참외와 수박 등 제철 과채류를 중심
    • 2024-07-22
    • 11:30:04
  • 7월 1~20일 수출액 372억 달러…반도체 전년비 57.5% 증가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무역적자는 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달 1~20일간 수출액은 3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59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16.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6% 증가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으며 석유제품(28.4%), 승용차(1.8%) 등에서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2%로 4.5%p 늘었다. 다만 무
    • 2024-07-22
    • 10:35:07
  • 바이든 사퇴·글로벌 IT 대란 후폭풍…환율 1388.0원 출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글로벌 IT 대란' 후폭풍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86.7원·오후 3시30분) 대비 1.3원 오른 138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시장엔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반도체에 대한 매도 압력과 글로벌 IT 중단 사태 영향에 위험
    • 2024-07-22
    • 09:45:51
  • [속보] 7월1~20일 수출 372억弗...전년대비 18.8% 증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은 3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59억 달러)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1.6%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2억 달러로 전년 동기(325억8900만 달러) 대비 46.3%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 2024-07-22
    • 09:15:10
  • 온누리아이코리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 제품·서비스 제작' 협약
    주식회사 온누리아이코리아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 제품‧서비스 제작’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여 국내 AI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온누리아이코리아는 AI와 빅데이터 마이닝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관련 기술 특허를 3개 보유하고, 중기부 기술혁신 개발사업인 R&D에도 선
    • 2024-07-22
    • 08:00:00
  • [뉴스플러스][정부조직 개편 후폭풍] "과(課) 좀 만들어주세요"...미래사업·경영혁신 유탄
    # 해양수산부는 최근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첨단해양교통관리팀을 과(課)로 격상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겨우 사무관 TO(정원) 1명을 늘려주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 또한 불확실하다. 아직 기획재정부 승인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 한 대형 공기업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대외 자금 조달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재무 파트 부장직 신설을 기재부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해당 공기업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직
    • 2024-07-22
    • 05:00:00
  • 물벼락 맞은 야채·과일 산지들…'수박 대란' 재연 우려
    전국 곳곳이 국지성 호우에 시달리면서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수박 대란'이 올해도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19일 서울·인천·경기도는 237.5㎜ 대전·세종·충청남도는 121.9㎜ 등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각각 평년 동기 대비 253%와 174% 증가한 수준이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평년 장마 강수량을 넘어선 곳도 있다. 좁은 지역에 시간당 100㎜ 넘는 장대비가 내리는 집중호우
    • 2024-07-22
    • 05:00:00
  • [정부조직 개편 후폭풍] 부처도, 공기업도 '티오' 쟁탈전…입법 난항 속 '옥상옥' 눈치만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막론하고 정원 확대와 조직 신설 등에 대한 고충이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인구전략기획부와 정무장관직 신설을 추진하면서 가뜩이나 빡빡한 인력 운용에 더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결정권을 쥔 부처를 향한 읍소 작전까지 횡행하는 가운데 정부 조직 개편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길어지면 국정 운영에 난맥이 커질 수 있다. 2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직과 지방직, 헌법기관 등 공무원 정원은 171만1070명이다. 문재인 정부 말인 2022년
    • 2024-07-22
    • 04:52:24
  • 공정위, 온라인 해외직구 플랫폼 큐텐 현장조사…전상법 위반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그룹인 큐텐은 국내 온라인쇼핑업체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공정위는 큐텐이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
    • 2024-07-21
    • 17:27:49
  • 용역 위탁하면서 계약서 미발급한 NDS…공정위, 과징금 3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정보시스템 구축·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계약서 등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농심 계열사 NDS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과 구축 서비스업을 진행하는 NDS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수급사업자 199곳에 정보시스템 구축과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했다. 이 가운데 347건의 거래에 대해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담은 서면을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날로부터 1~228일이 지난 후에 발급했다. 일부 거래에 대해서
    • 2024-07-21
    • 12:00:00
  • 한국인, 한해 닭고기 소비량 26마리 육박…20년 만에 두배
    국내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이 20마리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인당 평균 소비한 닭고기는 26마리에 달한다. 지난해 국내 닭 도축 마릿수는 10억1137만 마리에 수입 닭고기를 합쳐 인구수(약 5000만명)로 나누면 1인당 26마리를 먹은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닭고기 소비량은 20년 만에 두 배가 늘었다. 지난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을 무게로 따지면 정육(뼈를 제외한 고기) 기준으로 15.7㎏이다. 2003년 7.8㎏에서 20년 만
    • 2024-07-21
    • 11:39:58
  • 해수부, 동해안 접경지역 암초 위 항로표지 설치…선박 안전 확보
    해양수산부는 동해 최북단 접경해역 운항 선방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진항 북방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암초에 항로표지를 설치했다. 21일 해수부에 다르면 이 암초는 해수면 위로 약 50㎝정도 노출돼 있어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식별이 어려워 선박 충돌 사고 위험이 있었다. 또 노출된 암초 모양이 잠수함과 비슷해 오인 신고로 이어져 군·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초래해왔다. 이에 해수부는 해당 암초 위에 2m 높이의 시인성 높은 항로표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선박 충돌 사고 예
    • 2024-07-21
    • 11:15:32
  • 韓 정부, WFP 통해 로힝야 난민에 쌀 1.5만t 전달 완료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쌀 1만5000t이 유엔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해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에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난민을 위해 올해 10만t의 쌀을 해외 식량원조로 보냈다. 이는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올해 원조는 예년 지원 규모(5만t) 대비 두배 늘었고 지원 국가도 6개 나라에서 11개 국가로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식량원조를 위해 3월부터 쌀 도정, 포장, 선적, 훈증과 검역 등의 과정을 진행한 뒤
    • 2024-07-21
    • 11:00:22
  • IPA, 中상하이 전자상거래 포럼 참가...인천항 마케팅 '박차'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상하이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2024 상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신질적생산력 포럼'에 참가해 200여개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협회가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전문 포럼이다. 이날 알리바바, 아마존, 뉴에그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해 중국 전자상거래 주요 정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IPA 상하이 대표부는
    • 2024-07-21
    • 1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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