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금리 먼저 내린 나라들 분석해보니…"자본유출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린 신흥국들에서 자본 이탈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화정책 전환을 위해 깜빡이를 켠 한국은행이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환율 불안이나 자본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내용이라 주목된다.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차는 2%로 역대급으로 벌어져 있다. 20일 한은 국제국 국제총괄팀이 발표한 '미국과 신흥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의 현황 및 영향
    • 2024-07-20
    • 09: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MS 윈도우 먹통에 국내 항공·게임·기업도 피해...기관은 '안전' 外
    MS 윈도우 먹통에 국내 항공·게임·기업도 피해...기관은 '안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항공, 기업 등 국내 전방위적으로도 피해가 현실화했다. 보안 문제로 자체 서버나 국산 클라우드를 쓰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은행 등 주요 기업에서는 피해 사례가 적었다. 먼저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 및 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국 항공사에서도 시스템 오
    • 2024-07-19
    • 22:18:57
  • 최상목 "한미동맹 굳건…美정권 상관없이 우호적 경제협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감안하면 정권에 상관없이 양국의 교역·투자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4월 도입된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한 비상설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과 중국 3중 전회(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관련 최근 동향과 대응
    • 2024-07-19
    • 16:07:38
  • 남부발전·협력사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성료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9개팀 50명이 참가한 대회는 그림으로 제시된 발전소 작업 상황에서 △숨어 있는 위험 찾기 △고위험 작업유형에 대한 위험성평가·발표 △작업전 안전 회의(TBM, Tool Box Meeting) 시연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 안전퀴즈, 위험성평가 빙고게임 등을 통해 위험성평가 이
    • 2024-07-19
    • 15:43:10
  • 한은, 신임 금융시장국장에 최용훈…국제협력국장에 방홍기
    한국은행이 하반기 인사에서 금융시장국장에 최용훈 전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국제협력국장에 방홍기 전 통화정책국 정책기획부장을 임명했다. 특히 국제협력국장과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에는 2급 직원을 발탁하면서 조직 혁신에도 방점을 찍었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승진자는 1급 7명, 2급 17명, 3급 18명, 4급 15명, 5급 15명 등 총 72명이다.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조 하에 2024년 하반기 부서장 및 승진,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부서장 인사
    • 2024-07-19
    • 15:33:37
  • 대표 세무 컨설턴트가 이끄는 '더 업그레이드' 3차 특강 성료
    지난 18일 더 업그레이드가 '고객을 사로잡는 세무컨설팅 프로세스 : 비지니스 활용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세무 서비스 시장은 인공지능(AI)의 발달과 이에 따른 과세당국의 빅데이터 수집 등 기술이 융합돼 경제체제와 사회구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4차 산업혁명이 전개되고 있다. 무분별한 인공지능(AI)에 의해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회사 더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내부적으로만 진행되는 세무컨설팅 교육을 올해 '더 업그레이드'
    • 2024-07-19
    • 14:11:21
  • 실탄 장전하는 서학개미…거주자 외화예금 16.1억 달러 증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고점이라는 인식으로 꾸준히 줄었던 외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을 치르려는 기업들의 예치금과 해외증권투자 예탁금 증가로 지난달엔 16억 달러 늘었다. 특히 서학개미의 경우 기준금리 변동에 대한 전망으로 관망심리가 커진 데다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예탁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월말 905억7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
    • 2024-07-19
    • 12:00:00
  • 경영전략 고도화 나선 한전KDN…글로벌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꿈꾼다
    한전KDN이 지난 18일 나주 본사에서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DN은 △인공지능(AI),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급변하는 기술트렌드와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확보 △지속성장 가시화를 위한 전략실행 가속력 강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탑 티어 도약을 위한 세부전략 간 결합력 제고 등을 경영전략 고도화 방안 핵심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에너지 시장과 정책 환경, 수요자·공급자에 대해 세밀히 분석하고 전략목표 달성의 핵심 성
    • 2024-07-19
    • 11:18:40
  •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 출범…무역구제제도 효과성 제고방안 발표
    불공정무역행위에서 비롯된 우리 기업의 피해 대응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불공정무역행위·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가 첫 발을 뗐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9일 업종별 협·단체 위주로 22개의 불공정무역행위·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구성, 출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민 무역위원장을 비롯해 천영길 상임위원,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센터의 주요 임무와 역할, 무역위원회의 지원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센터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무역위
    • 2024-07-19
    • 11:00:00
  • 공정위, 상반기 행정소송 승소 90.7%…5년래 최고
    올해 상반기 행정소송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소 및 일부승소 비율이 90%를 넘어섰다. 과징금액 기준으로는 99.2%의 과징금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공정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확정판결 결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된 행정소송 가운데 법원 판단이 최종 확정된 사건은 43건이다. 공정위는 이 중 36건에서 전부승소, 3건에서 일부 승소했고 4건은 패소했다. 전부 승소율은 83.7%로 지난해 연간 승소율(71.8%)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직전 4개년도
    • 2024-07-19
    • 10:19:36
  • 김범석 기재차관 "초고령사회 시니어레지던스 활성 방안 조만간 발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실버산업 전문가와 실버타운 운영자, 입주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되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관련 대책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역동경제 로드맵'과 관련해 "최근 스위스 국제
    • 2024-07-19
    • 10:13:42
  • 서부발전 '2050 탄소중립' 달성 고삐 죈다…사업 추진 전략 고도화 
    한국서부발전이 성공적인 무탄소 연료 전환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와 청정수소발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진 전략을 고도화 했다. 서부발전은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덕산에서 '청정수소발전 추진 계획·중장기 전략 전사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두산에너빌맅, 딜로이트안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정책 현황과 경제성을 분석하고 △서부발전 청정수소 발전계획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동향 △무탄소
    • 2024-07-19
    • 10:04:55
  • 대왕고래 사냥 힘 모은다…석유공사·경북도·포항시 '맞손'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포항시와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지난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김동섭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항만으로 포항영일만항의 활용과 상호 간 협력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경북도와 포항시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해 석유공사 포항 현장 사무소를 지역 내에 설
    • 2024-07-19
    • 09:52:15
  • 글로벌 공급 과잉 속 韓석화기업 경쟁력 제고…산업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석화기업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석화산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 과잉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의 추가 증설 리스크로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했다. 업계
    • 2024-07-19
    • 09:36:44
  • 유럽 9월 인하 기대에…환율 3.8원 오른 1385.5원 출발
    원·달러 환율이 유럽의 9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3.8원 오른 1385.5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으나 오는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9월의 문제와 9월에 우리가 할 일에 대한 질문은 넓게 열려 있으며(wide open) 우리가 받게 될 모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
    • 2024-07-19
    •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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