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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튀기는 퇴직연금 2등 싸움…3분기엔 삼성이 한투 제쳤다 증권업계의 퇴직연금 2위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에셋증권이 큰 격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2등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중이다. 올해 1·2분기는 한투증권이 앞섰으나, 3분기엔 삼성증권이 역전에 성공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3분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은 18조8656억원으로 업계 2위에 올랐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18조6384억원이었다. 퇴직연금 2위는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삼성증권보다 적립액이 3000억원 2025-12-01 17:55:12 -
'10조 최대어' 무신사, 상장 주관사에 한투·KB·씨티·JP모건 선정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로 씨티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JP모건 등을 선정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일부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선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해외 증권사 가운데서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JP모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해가 바뀌기 전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씨티증권은 대표주관사로 낙점됐고, JP모건은 공동주관사다. 2025-12-01 17:47:06 -
내년부터 상폐 '허들' 확 낮아지는데…20개 종목 상장폐지 '사정권' 금융당국이 이번 주중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다만 기대감과 별개로 소위 '좀비기업'에 대한 투자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좀비기업'은 시장 활성화 분위기에 편승해 주가가 오를 수 있지만, 시가총액이 낮거나 재무 상태가 취약해 상장 폐지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된다. 현재 코스닥 종목은 시가총액 40억원 이하일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2025-12-01 17:20:31 -
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 코스닥 우수 전문평가기관으로 선정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가 올해 코스닥 우수 전문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한국거래소는 2025년 코스닥 우수 전문평가기관시상식을 개최하고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를 우수 전문평가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평가 참여도 및 전문성, 평가품질 등 기술평가 관련 정성·정량 평가에 따라 우수 전문평가기관 2사를 최종 선정했다. 전문평가기관은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를 위해 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이다.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 8사, 국책 2025-12-01 17:04:26 -
보이스피싱 40% 줄었지만…금융당국, 조만간 현장조사 금융당국이 조만간 은행·상호금융권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금융권은 대응 수위를 높이며 피해 사례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당국은 시범 평가를 통해 각 금융사 대응 역량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시범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사기 이용 계좌 건수 △모니터링 인력 수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탐지율 등 보이스피싱 대응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2025-12-01 17:00:00 -
금감원장 "일부 금융지주 과도한 연임 욕심"…홍콩 ELS 2조대 과징금 부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은행권에 약 2조원의 과징금과 임직원 제재를 사전 통보하며 강한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일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욕심을 비판하며,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1일 이 원장은 금감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홍콩H지수 ELS 판매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제재와 관련해 "첫 리딩 케이스(선도 사례)"라며 "소비자 2025-12-01 16:42:36 -
[마감시황] 코스피, 등락 끝에 3920대 약보합…코스닥은 1.06% 상승 코스피가 1일 등락을 오가다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6.22포인트(0.16%) 내린 3920.3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3포인트(1.05%) 오른 3967.92로 출발해 한때 3977.31까지 올랐으나 하락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35억원, 외국인이 1601억원을 사들였으나 기관은 2245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1.51%),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2.61%), KB금융(1.20%) 등이 강세였다. 현대차(-2.68%) 2025-12-01 16:01:10 -
새 둥지 트는 금융권…NH농협금융·은행, 내년 한 지붕 아래 모인다 금융지주들이 분산됐던 조직을 한 공간에 모으며 시너지 강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부족했던 사무 공간을 넓히거나 아예 서울을 벗어나 새 둥지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나 부서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현재 서울 중구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에 있는 사무실을 내년 중 디타워 돈의문으로 옮길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가 공식적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건 2012년 금융지주가 신설된 이후 처음이다. 금융지주는 설립 이후 농협중앙회에 2025-12-01 16:00:00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고환율에 국민들 급여 디스카운트, 공룡이 된 국민연금이 문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원화 약세로) 여러분의 급여가 디스카운트되고 있다는 데 분노해야 하는데, 국민연금이 결과적으로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논의할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걸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에서 공룡이 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화 가치 하락에 국민연금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 2025-12-01 15:52:17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안전일터 조성 협력사 공동선언식 개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1월 28일 CJ인재원에서 ‘안전일터 조성 협력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선언식에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현장 소장, 철근콘크리트·철골 등 현장의 주요 21개 공종 협력사 대표 17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전일터 조성 협력사 공동선언식’은 당사 및 협력사가 함께 건설 현장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공동 목표로 안전 상생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사 임직원 대표, 현장 소 2025-12-01 15:50:07 -
오는 4~5일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조사 내용 투명하게 공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를 열고 조류 충돌부터 둔덕 영향, 기체·엔진 데이터, 운항 기록 등 지금까지 파악한 조사 내용을 공개한다. 사조위는 4~5일 열리는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와 기술 분석 내용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청회는 12단계로 이뤄진 항공기 사고 조사절차 중 8단계 과정으로 지금까지 조사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술적 검증을 하는 자리다. 의견수렴 목적이 2025-12-01 15:46:12 -
[특징주] '리쥬란株' 파마리서치, 장중 15% 급락 주름개선 의료기기 '리쥬란'으로 알려진 파마리서치가 1일 장중 15% 넘게 급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7만3000원(15.53%) 하락한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장중 한때 18%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연구·제조·판매를 맡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0개 증권사가 일제히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하향 2025-12-01 15:36:32 -
당정, 스테이블코인 법안 물꼬…"10일까지 정부안 제출" 여당과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마련을 위해 막판 조율에 나섰다.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발행 주체는 ‘은행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방향을 잡았으나 자본금 요건 등 세부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에 연내 입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했 2025-12-01 15:09:48 -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사 보안 투자 형편없어, 뚫리면 회사 존속 불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보안 투자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해킹이나 시스템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의 존속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관련 법·제도 개선과 조직 개편을 통해 금융권 전반의 보안 투자 확대·소비자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 이 원장은 1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보안 대응 수준은 해외, 특히 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롯데카드·업비트 정보 유출 사 2025-12-01 15:00:00 -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16년 만에 첫 삽…3178가구 대단지로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에서 10년 넘게 지연됐던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20분 백사마을 주택재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백사마을은 오랜 세월 주민의 삶과 애환이 켜켜이 쌓여있는 곳"이라며 "저층 주거지 보존 방식과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문제로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규모가 741가구 늘어난 3178가구로 확대됐고, 정체됐던 2025-12-01 14:5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