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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긴급생계비대출 출시 첫 날 1126건 접수···인당 평균 65만원 빌렸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을 융통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 날 1100여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46개 서민금융진흥원 센터에 사전 예약된 1264건 중 1126건(89%)이 실제 대출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8건(11%)은 저신용·저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조세체납자, 금융질서문란자 등에 해당돼 지원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65만1000원이었다. 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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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금감원 "가상자산 감독역량 강화"… 교육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관련 기초이론, 시장현안과 감독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총 12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한다. 임직원들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와 감독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27일 학계,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가상자산 관련 기초이론, 시장현안 및 감독 쟁점사항을 다루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강의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의 이론적 기초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 및 향후 전망 △토큰증권 관련법규 및 향후 전망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법규 현황 △온체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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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 새 추진위 구성·대교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추진…여의도 정비사업 속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정비사업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교아파트가 주민총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미성아파트는 새로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성아파트 주민들은 상반기에 4기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미성아파트 주민들은 "3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해임된 이후 총회가 진행되지 않는 등 추진위원회가 운영되지 않았다. 이에 토지
- 2023-03-27
-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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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하락서 탈출 신호탄? "한달 만에 1억원 뛰어" 세종 아파트에 무슨 일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떨어졌던 세종시 집값이 최근 꿈틀거리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규제 완화로 인해 급매물이 소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깊은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이라는 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바닥을 다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세종시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세종시는 대장 지역으로 통하는 새롬동, 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최근 들어 한두 달 사이에 단지별로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실거래가가 오른
- 2023-03-27
- 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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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 신간 '알아두면 돈이되는 금융생활 꿀팁 50' 선봬 북오션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꿀팁을 담은 ‘알아두면 돈이되는 금융생활 꿀팁 50’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자는 한국경제TV 경제부 기자로, 네이버 포털에서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1년여간 연재하고 있는 장슬기 기자다. 경제부 기자가 10여년간 금융권 취재를 담당하며 습득한 금융 꿀팁을 책으로 엮었다는 설명이다. ‘5살짜리 아들이 1억짜리 벤츠를 긁었다면?’, ‘카드값은 100만 원인데 통장에 70만 원밖에 없다면?’, ‘자녀의 은행계좌 개설을 위
- 2023-03-27
-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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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길2, 연신내 등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 설계 당선작 공개 LH는 지난 1월에 실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6개 선도지구의 기본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가 완료된 선도지구 6곳은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측, 쌍문역 서측 등으로 2021년 12월 도심복합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이 일대에서는 총 7765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설계공모는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유형을 구분해 진행됐으며, 공정한 설계공모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총
- 2023-03-27
-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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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불성실공시 '3개월새 70건'… 솜방망이 제재가 키웠다 올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솜방망이’ 수준의 제재가 되풀이되며 약세장 속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지정(기업중복, 예고포함) 건수는 올 들어 69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2020년에는 233건, 2021년 219건, 2022년 170건을 각각 기록하며 감소하는 추세였다. 올 들어 3개월 만에 전년대비 40% 수준을 채
- 2023-03-27
-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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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코스닥 하락'에 베팅…거꾸로 가는 개미들 개미들이 코스피 상승을 기대하며 레버리지 상품에 뛰어들고 있다. 증시 하락 시 2배 수익을 얻는 '곱버스'는 6000억원 넘게 내다 팔았다.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기관과는 정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저점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KODEX 레버리지를 154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은 TIGER 레버리지도 24억원, TIGER 200선물레버리지도 17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대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반대로 순매도했다. 개
- 2023-03-27
-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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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못 믿겠다" SVB사태 이후 국채로 갈아타는 투자자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시작으로 글로벌 은행권에 대한 리스크 우려가 점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은행채 대신 안정적인 국채로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채 발행에 대한 여건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투자심리는 쉽사리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회사채 비중을 높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3월 20일~24일)간 국채 순발행 규모는 5조186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채와 회사채 발행규모는 각각 &ndas
- 2023-03-27
-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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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고령층 헬스케어 앞장…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 성료 동양생명이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5일 진행한 ‘2023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가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또는 관내 재직 중인 60세 이상의 남녀 순수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선정된 복식 64개팀, 총 12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이 본선 토너먼트로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팀에게 상금 300만원이, 2등팀에게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76세(1948년 생, 만75세)였으며, 우승팀
- 2023-03-27
- 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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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차전지 주도에도 약보합… 시총상위 부진 코스피가 2차전지 주도에도 약보합 마감했다. 시총상위종목의 부진과 외국인 매도세에 밀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24%) 내린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원, 65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04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1.16%)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2.06%) △NAVER(-1.58%) △기아(-2.0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 2023-03-27
- 15: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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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350억 규모 원화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할 것"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4월 콜옵션 만기인 1350억원 규모의 원화신종자본증권(2018년 4월 발행) 콜(조기상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콜옵션 행사를 미리 발표한 것은 크레디트스위스은행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체방크의 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 확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CDS 프리미엄'이란 부도나 파산 등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신용파생상품 수수료를 말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 2023-03-27
-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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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 이전' 갈등 고조…勞 '출근 저지 운동'에 使 '경영협 외부 개최' ‘부산 이전’을 두고 대립 중인 KDB산업은행 노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 의결을 위한 경영협의회를 저지하기 위해 노조 측은 회장·부행장 출근 저지에 나섰는데 사측은 이를 피해 은행 밖에서 경영협의회를 열었다. KDB산업은행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경영협의회를 열고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경영협의회를 앞두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산은 노조)는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회장·부행장 출근 저지 운동, 부산 이
- 2023-03-27
- 15: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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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1년 반 만에 600만 고객 돌파…"7초에 한 명꼴로 가입"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막내'인 토스뱅크가 출범 1년 6개월여 만에 가입 고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측은 '규모의 경제' 속 올 하반기 중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토스뱅크 이용고객 수가 605만명을 돌파했다. 1년 전인 2022년 3월 당시 토스뱅크 고객수가 235만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약 7초에 1명꼴로 토스뱅크 고객이 된 셈"이라며 "인뱅 중에서도 이례적인 성
- 2023-03-27
-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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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3년 만에 운항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베이징 항공노선과 중국 경제수도를 연결하는 김포~상하이 노선이 3년 만에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한·중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지아항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등 한·중 항공사 CEO와 김포공항 CIQ(세관, 출입국, 검역) 상주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베
- 2023-03-27
- 15: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