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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줄어들고 실적도 악화…보험업계 '설상가상' 보험업계가 새 회계제도(IFRS17)와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 이후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지만 건전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연초부터 기상이변과 대형 산불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보험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집단인 DB,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의 공정자산이 감소하고 공정자산 순위도 하락했다. DB손해보험이 주력 계열사인 DB그룹은 공정자산 규모가 1년 사이에 15조7140억원에서 14조8320억원으로 줄면서 순 2025-05-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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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명…보유 금액 1.5조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가 약 40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9만4886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 주주는 삼성전자 전체(516만297명)의 7.65%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33%인 총 1940만2718주를 보유했다. 총 평가액은 최근 거래일인 지난 2일 종가(5만4300원) 기준 1조535억6759만원이다. 작년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9주로, 이를 2일 종가로 2025-05-05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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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만 '뚝'…銀 예대금리차 사상 최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가 8개월 동안 벌어지면서 공시 이래 최대치를 보이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예금 금리는 갈수록 떨어지는 반면, 정부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 기조에 대출 가산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38∼1.55%포인트로 집계됐다. 이 예대차금리는 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2025-05-05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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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의 금융Chat] 팽창하는 온라인 시장…카드사, 각양각색 마케팅 전쟁 '활활' 온라인 결제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점유율 경쟁도 치열해졌다. 카드사들은 제휴사를 중심으로 한 단독 프로모션을 펼치는 한편, 온라인 결제창에 자사 광고를 더 크게 걸기 위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마케팅 비용도 늘려가는 추세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41조 9,280억 원)보다 2.5% 증가한 42조 9,7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위메프 사태 이후 온라인 내 상품권 거래가 감소하면서 예년 대비 증가폭은 줄었지만, 온라인 결제 시장은 여전히 성 2025-05-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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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은행 두바이지점에 경영유의…"전산시스템 구축해야" 금융감독원은 은행 내규 국외영업점 리스크관리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우리은행 두바이지점에 행정조치를 내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우리은행 두바이지점에 경영유의사항 3건을 통보했다. 경영유의사항은 금감원이 금융회사에 내리는 행정지도 성격의 조치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향후 이행 결과가 미흡할 경우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두바이지점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련 일별 모니터링 업무 내역을 엑셀로 수기 관리해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04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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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앞두고 서울·세종만 집값 상승…전세시장은 불확실성 확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조기대선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서울이 0.39% 올라 수도권(0.22%)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0.01% 변동률로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개별 지역으로는 △세종(0.46%) △서울(0 2025-05-04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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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매수세에 비트코인 상승흐름…10만 달러 돌파 시도?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 자금의 대규모 유입에 힘입어 조만간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0.74% 하락한 9만5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9만3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곧바로 반등했고 지난 2일엔 9만7000달러를 넘기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 2025-05-04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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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 달…기대하던 외국인 복귀 없었다 지난달 말 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코스피·코스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10조원 가까운 금액은 팔아치우면서 기대했던 외국인 복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여간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0조3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485억원 수준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2023년 11월 6일 직전 한 달간(10월 4일∼11월 3일) 일 2025-05-04 0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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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로 강남·마용성 거래 활발해지니…40대가 가장 많이 매입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을 받은 지난 3월 40대의 매수 비중이 30대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높은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의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 9349건 중 40대가 전체의 33.8%(3158건)를 매수해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0대의 32.5%(341건)보다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 2025-05-04 0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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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법인시장 열리자 판 바뀌는 가상자산…제휴 구도 변화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판이 바뀌고 있다.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실명계좌가 필요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은행 간 협업은 필수다. 법인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이 제휴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달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금융사를 제외한 전문투자자의 가상자산 매매도 허용될 예정이다. 추후 외환·세 2025-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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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유튜버 투잡 뛰는 직장인, '5월 종소세' 신고는 필수 직장인도, 프리랜서도, 자영업자도 피할 수 없는 '세금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다.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다양한 소득을 종합해서 내는 세금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자영업자·프리랜서·유튜버의 사업소득 △회사에서 받는 근로소득 △국민연금 외 연금소득 △이자·배당을 통한 금융소득을 모두 포함한다. 급여만 받고 회사에서 연말정산까지 마친 직장인이라면 종소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직장인이면서 블로 2025-05-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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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GTX 타고 속도내는 은평구 재개발…"공사비 상승은 향후 복병" 공사비 인상 여파로 그간 정비사업 진행에서 부침을 겪어 온 서울 은평구 일대 재개발 사업지들이 최근 잇달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주요 교통망 개선과 더불어 인근 인프라 사업 개발 등이 이어지며 올해 서울 강북권의 핵심 정비사업지로 다시금 주목받는 중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은평구 대조1구역이 이르면 이달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는 은평구 대조동 88번지 일대로 면적은 11만1665㎡ 규모다. 2025-05-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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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휴장 속 美 경제지표 민감도↑…관세협상 경과도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연휴로 휴장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진행 경과와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559.79에 마감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0.53% 올랐고 코스닥은 1.07% 내렸다. 미국이 주요 교역국과 관세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미·중 '관세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주 국내 증시의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국내 증시는 오는 5일은 어린이날과 부처 2025-05-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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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코스피 상장 철회…"적정 기업가치 평가 어려워"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철회했다.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 당초 '1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 기대 속에 몸값을 절반 가까이 낮춰 상장을 추진했지만, 결국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 절차도 잠정 연기됐다. 상장 철회 배경에 대해 회사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2025-05-02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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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공식화…합병기일 9월 10일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던 캐롯손보의 재무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화손보는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비율은 1대 0.2973564로 산정됐다. 한화손보 측은 “캐롯손보 흡수 이후 재무제표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업비율 개선, 운영비 2025-05-02 16: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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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승인…'개선계획 이행 보고' 조건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2027년 말까지 반기마다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이행실태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와 같은 조건을 내걸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에 미달했지만, 논의 결과 자본금 증액이나 부실자산 정리 조치 없이도 경영상태가 건전하다고 판단했다. 또 우리금융이 금감원 검사 이후 조 2025-05-02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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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기술주 랠리에 국내 증시 상승 마감…코스피 2560선 눈앞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SK하이닉스 등 일부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12%) 오른 2559.7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0.09포인트(0.00%) 내린 2556.52에 개장해 오전 11시7분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3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0억원, 160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16%),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 2025-05-02 15: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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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18p(0.12%) 오른 2559.79 마감 코스피, 3.18p(0.12%) 오른 2559.79 마감 코스닥, 4.62p(0.64%) 오른 721.86 마감 2025-05-02 15: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