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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투자자 순매도 1위 한전株, 외국인 순매수 2위 개인투자자들이 한국전력 주식을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과 달리 전문가들은 한국전력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양측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는 한국전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순매도 1위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총 347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은 2467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종목 2위에 올랐고, 기관투자자도 10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25-05-01 16:45:57
  • "가덕도 신공항, 예견된 공기 연장"...안갯속 빠진 국내 첫 해상공항 사업 추진 단계부터 연약지반으로 안전 우려를 불렀던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무산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연약지반 매립 등 공사 난이도를 고려할 때 공사 2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밝히면서다. 부산시와 정치권은 반발하고 국토부도 재입찰 가능성까지 시사하지만, 애초부터 무리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공사 기간을 108개월(9년)로 제시한 기 2025-05-01 15:35:43
  •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에 DB손보…지분 거래 배경에 시장 해석 엇갈려 다올투자증권의 새로운 2대 주주로 DB손해보험이 올라섰다.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보유하던 지분을 넘기며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된 모습이지만, 거래 방식과 가격, 그리고 3대 주주 세코그룹의 지분 확대 움직임이 맞물리며 경영권 구도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17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매매를 통해 김 대표로부터 지분 9.73%(592만399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입했다. 주당 가격은 3900원으로, 당시 종가였던 3665원을 웃돌았다. 블록딜은 통상 할인된 가 2025-05-01 15:32:22
  • LH, 지방 미분양 매입임대 신청에 지방 58개 업체 우르르…"장기 성과 미지수" 정부가 지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한 ‘준공 후 미분양’ 해소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에 당초 정부 제시 규모를 소폭 웃도는 신청이 접수됐다. 다만 여전히 공사와 건설업계 간 적정 주택 매입 가격을 놓고 이견을 이어가고 있어 장기적인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보다 전향적인 정책이 수립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 LH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해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2025-05-01 15:30:27
  • 토허제 후폭풍에 빚투까지…가계대출 늘고 주식매수 확대 지난달 국내 가계대출 규모가 5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로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빚을 내 자산증식을 도모하는 ‘빚투’ 현상이 재점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신 잔액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은행 예금금리가 내린 데다 주식 저점매수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가계대출 잔액은 2025-05-01 15:30:00
  • 포스코이앤씨 "파격적 금융조건 제시... 조합 금융부담 최소화" 포스코이앤씨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제안서에 입찰 기준에 부합하도록 금리를 명확하게 제시해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향후 조합에 지원할 필수 사업비, 추가 이주비, 사업 촉진비 등 조합에 제시한 각종 금융 조건은 역대 재개발사업에서 제안된 사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조달 금리가 파격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조합 운영비, 용역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에 필요한 2025-05-01 15:26:01
  • [머니테크] "여기가 1등이라고?"…지역별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보니 “전세사기 때문인지 오피스텔 월세 문의가 부쩍 늘었어요. 매매나 전세를 찾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월세 수요는 꾸준합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오피스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임대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임대수익률이 1년 이상 꾸준히 오르며 지방은 평균 수익률이 6%에 육박했고, 서울보다 임대 수익률이 높은 지역도 적지 않다.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월세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대체 거주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 2025-05-01 15:22:02
  • [머니테크] 오피스텔 시장 온기 돈다는데....오피스텔 투자 유의점은? 비아파트 시장 침체로 한때 투자자들이 외면했던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이 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고,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이 올 들어 급격히 오른 것도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세 상승으로 최근 오피스텔이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뿐 아니라 투자 대체재로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 2025-05-01 15:21:55
  • KB손보, 해외여행보험 개편…'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탑재 KB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에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항공기 지연 시 실제 지출이 아닌 미리 정해진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온열질환진단비 △한랭질환진단비 등 3종의 신규 특약이 탑재됐다. 지수형 보험은 계약할 때 정해놓은 기준을 벗어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지표에 따라 정해진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는 상품이다. KB손보 2025-05-01 13:58:46
  • 금감원, 21대 대선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확대 금융감독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정치테마주 불공정 거래 특별단속반을 확대하고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정치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및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알렸다. 정치테마주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시장경보 종목 중 투자경고 이상으로 지정되고 정치인 및 정책과 관련된 60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의 평균 자산총액은 코스피 4317억원, 코스닥 994억원으로 시장 평균 대비 각각 12.8%, 2025-05-01 12: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내성 생긴 비트코인…관세 유예에도 9만4000달러대 횡보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유예' 조치에 소폭 올랐지만, 이후 9만4000달러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9만4340달러)보다 0.04% 내린 9만4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9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9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대로 소폭 오른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수입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완화하기로 했 2025-05-01 10:10:57
  • 독점 지위 잃은 거래소, 데이터·인덱스 신사업 박차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복수거래소 시대가 열리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들도 환경 변화에 직면했다. 독점 거래소 지위를 잃은 한국거래소는 신사업 확대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거래소는 데이터 사업과 인덱스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대용량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보데이터시스템의 대용량 데이터를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사업의 일환이다. 거래소는 해당 서비스를 시작으 2025-05-01 07:22:44
  • [금사빠의 핀스토리] 4대 시중銀 외국인 고객 600만명 시대…컨시어지 서비스 뜬다 국내 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특화 점포가 붐비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일자리 연계 서비스와 맞춤형 통장 등 특화 서비스에 힘을 싣는가 하면 거점 형태의 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을 펼치고 있습니다. 30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따르면 2019년 413만명이던 외국인 고객은 올 3월 기준 601만명으로 46% 늘었습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이 많아진 영향이 큽니다. 안산·화성· 2025-05-01 07:00:00
  • 미래산업 최대주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지분 32.31%로 확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8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전환권 행사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8회 CB 60억원과 제9회 CB 21억원으로,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던 총 81억원의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신청한 것이다. 최대주주가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함에 따라 미래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매출 27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로 1101만8871주(18.5%)를 보유 2025-04-30 18:33:45
  • 임장크루 활개치자 공인중개사협 '임장비' 추진... 업계 '환영' vs 시민 '냉랭' “임장 갈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티를 내면 중개사들이 대응을 안 해주니 '모아타운이 추진된다면서요?'라며 매수 의사가 있는 척, 아는 척을 해야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어요.” 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 동호회처럼 임장만 다니는 임장 크루 등이 활발해지면서 공인중개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장크루들이 실수요자인 척하며 매물 및 대출 정보를 빼내고, 중개사가 세입자와 조율해 매물 현장을 보여줘도 실제 부동산 구매 의사가 없어 시간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2025-04-30 18:10:55
  • 바람 잘날 없는 6700가구 디퍼아 시끌시끌... 무슨 일이? 6700여가구 매머드단지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디퍼아)가 조합과 상가와의 분쟁으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법원이 1심에서 상가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합원들은 입주 후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또다시 추가분담금을 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재건축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오는 5월 13일 조합원 정기 총회에 상정될 관리처분계획 변경 안건을 공지했다. 안건은 환급을 조건으로 조합원들에게 추가분 2025-04-30 18:09:03
  • 은행계 증권사 1분기 뒷걸음질…신한투자증권, 나홀로 개선에 기여도↑ 금융지주계 증권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뒷걸음질 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이익이 개선되면서 그룹 내 기여도도 높아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계 증권사(NH투자·KB·하나·신한·우리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이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우리투자증권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이 1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억원으로 급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우리종 2025-04-30 18:02:45
  • 규제 허무는 美·日·英…"낡은 법·규제 재정비 시급" 국내에서 금산분리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규제의 벽을 허물며 과감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파격적으로 법·규정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JP모건체이스 자회사인 체이스은행은 여행 플랫폼(체이스 트래블)을 출시해 신용카드업과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그룹도 2019년 이후 건강관리 기업 4개를 인수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이 비금융 사업 2025-04-30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