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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재명, 尹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 제안…12월까지 정쟁 중단도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을 주제로 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어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까지 정쟁을 멈추고 여야가 함께 민생에 몰두할 것도 제의했다. 병상에서 단식후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윤 대통령님께 민생영수회담을 제안드린다"며 "최소한 12월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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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복운전 피해신고 매년 4000건 이상…경찰 구속률은 '고작' 0.1% 보복운전 피해 신고가 매년 4000여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보복운전 가해자가 경찰에서 구속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보복운전 신고현황'에 따르면, 보복운전 신고는 지난 2018년 4428건, 2019년 5548건, 2020년 5296건, 2021년 4549건, 지난해 3806건 등 총 2만3627건 접수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의 급제동이 5044건(21%)으로 가장 많았다. 서행 등으로 인한 진로방해 2763건(12%), 협박 1280건(5%), 교통사고 야기 486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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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AEA 이사국 19번째 선정…외교부 "원자력 강국 위상 반영"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에 19번째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67차 IAEA 총회에서 컨센서스로 2023∼2025년 임기 IAEA 극동그룹 지역이사국에 선출됐다. 한국이 IAEA 이사국으로 수임된 것은 창설 회원국으로 1957년 IAEA에 가입한 이래 19번째(지역이사국 13회, 윤번이사국 6회)다. IAEA 이사회는 총 35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사회 지명 이사국(13개국)과 총회 선출 이사국(22개국)으로 구성되고, 총회 선출 이사국은 지역이
- 2023-09-28
-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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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원식 있을 곳, 아스팔트 우파 집회장…국방장관 후보 지명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있을 곳은 아스팔트 우파 집회 현장"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철 지난 종북·공산주의 타령이나 하는 신 후보자가 있을 곳은 국방부가 아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 후보의 지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신 후보자는 극우 집회와 유튜브 출연을 통해 상습적으로 반국가 선동을 일삼았다"며 "무력으로 권력을 찬탈한 쿠데타를 옹호한 인사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맡길
- 2023-09-28
- 18: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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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방문…"수출 역군 만나 뜻깊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물류 산업의 최전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올라 기장으로부터 운항 계획을 보고 받은 뒤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2023-09-28
- 1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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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핵무력 헌법화 규탄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28일 북한의 핵무력정책 헌법화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3자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결과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귀환 등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특히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정책을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해 핵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들이 "파탄난 민생에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핵 무력 강화
- 2023-09-28
-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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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판사, 이재명 '유죄' 판결…민주당 아전인수 해석 가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이 대표 본인과 민주당 의원들의 아전인수식 해석이 가관"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사는 이 대표가 '무죄'가 아니라 '유죄'라고 판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창훈 판사의 정치적 결정도 심각한 문제"라면서도 "영장 기각을 무죄 판결이라고 우기며 대통령 사과와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적반
- 2023-09-28
-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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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 승리 위해 총력전…여 "중앙 정부·서울시 도울 것" vs 야 "尹 정권 심판해야"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부터 여야 지도부가 선거 승리를 위해 총출동하며 결집했다. 국민의힘은 자당 김태우 후보 당선시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구정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띄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전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출정식
- 2023-09-28
- 1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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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능 정권에 맞서고 국민 삶 구하겠다"…당원들에 추석 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하나 된 힘으로 무능한 정권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구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단식 중단 후 회복을 위해 입원 중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무너지는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꽉 찬 보름달 같은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고 다
- 2023-09-28
- 1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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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우 당선 총력전…"대통령·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국민의힘은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이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이라며 김태우 후보 당선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발산역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힘들었던 강서구를 쭉 방치했던 곳이 바로 지난 강서구청장 16년 민주당 정권"이라며 "민주당 16년과 김태우 1년을 강서구에서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에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4개월
- 2023-09-28
- 1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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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교훈 출정식서 '정권 심판론' 강조…"윤석열·김태우 심판 선거" 더불어민주당은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진교훈 후보 출정식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교훈 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강서구 화곡역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심판"이라며 "김 후보가 유죄판결 확정되고 3개월도 안 돼서 윤 대통령은 그를 사면복권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는 복권 후 4일 만에
- 2023-09-28
-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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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소폭 하락한 36%…해외 순방·민생 행보 효과 저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3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p) 내린 36.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1%p 오른 61.1%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35.5%→37.8%→36.0%)을 반복
- 2023-09-28
-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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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간 '부정승차' 약 6만 건…김학용 "규제·단속 강화 대책 필요"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기차 부정승차 적발이 약 6만 건에 가까운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식회사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명절 동안 총 5만9546건의 부정 승차가 적발됐다. 코레일이 4만1923건, SRT가 1만7623건 적발했다. 이로 인해 징수된 부가 운임은 코레일 10억5900만원, SRT 2억440만원 등 총 12억8340만원이었다. 코레일은 부정 승차 유형을 분류하는데, 최근 6년 간 명절 동안 적발된
- 2023-09-28
-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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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신청자 약 13만3000명…상봉 기다리다 9만3000여명 사망 남북 분단 이후 약 70년이 지난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이산가족 신청자' 13만3685명 가운데, 현재 생존한 인원은 약 30%(4만408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3700명이 넘는 이산가족들이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사망하고 있었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2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말 기준 이산가족 생존자 4만408명 가운데, 연령별로는 90세 이상이 1만2320명(30.5%), 80~89세가 14,558명(36%)
- 2023-09-28
- 08: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