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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군 기밀 누설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13일 군형법 상 군사기밀(군기)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사령관을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1월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과 김봉규 정보사 전 중앙신문단장(대령),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대 2025-12-13 16:30:12 -
[내일 날씨] 일요일도 눈비 계속…제주도·서해안 강풍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후에 그치겠으나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계속되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겠으며,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 2025-12-13 15:49:48 -
7급 국가공무원 시험, 19세 최연소 합격자 배출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 시험에서 19세 합격자가 배출됐다. 12일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7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639명이 합격했고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 28.4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66명, 과학기술직군 173명이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38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29세가 전체의 70.3%로 가장 많았다. 30~39세가 26.9%, 40~49세가 2.4%, 50세 이상은 0.3%에 그쳤다. 특히 2025-12-13 15:40:28 -
BBC "한국 수능 영어, 고대 문자 해독하는 것 같아" 영국 BBC방송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가 ‘악명 높게 어렵다(notoriously difficult)’고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BBC는 ‘직접 풀어 보라’며 올해 치러진 수능 시험의 독해 문항을 소개했다. BBC는 영어 39번 문제를 실으며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포함해 여러 문항의 문장 구성 방식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지문 자체가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끔찍한 글쓰기”라거나 “책에서 맥락을 떼어낸 발췌문이어서 2025-12-13 15:30:40 -
윤석열, "이원석 용퇴 요구 거부해 인사 단행" 지난해 5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던 시점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용퇴를 요구했으나 거부해 인사를 하게 됐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박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15일 박 전 장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 2025-12-13 15:10:08 -
경찰·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 경찰과 노동 당국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고용노동청은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사인 A사 본사 등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을 보내 시공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 등을 압수했다.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 등으로 시공하면서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압수수색 2025-12-13 13:52:05 -
[속보] 경찰·고용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 2025-12-13 13:35:49 -
강원도, 대설 대비태세 강화…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13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선제 가동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10㎝, 많은 곳은 최대 15㎝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집중되기보다는 비교적 장시간에 걸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시·군과 함께 제설 장비와 인력을 사고 다발 구간에 조기 배치하고, 2025-12-13 13:28:09 -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2025-12-13 13:01:30 -
경찰, '개인정보 유출사태' 쿠팡 닷새째 압수수색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주말에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3일 오전 9시 30분께 수사관 6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닷새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가 방대해 자료 확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는 한편,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2025-12-13 12:52:47 -
李 "LH가 직접 주택 지어 공급…중산층 위한 중형 공공임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부족 해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 주택 건설·공급 역할을 강화하고,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25평·30평대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전세사기 재발을 막기 위해 전세보증과 전세대출 제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손질도 주문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공공택지를 민간에 넘겨 분양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LH가 직접 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공임대도 단지 외곽이나 입 2025-12-13 11:19:29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 총력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김모(58) 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김씨가 무너진 기둥과 기둥 사이(48m) 콘크리트 중간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콘크리트와 철근 등 장애물을 제거하며 김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한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025-12-13 10:28:47 -
디아스, 다저스행 확정…3년 6900만달러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불펜 연평균 최고액 계약을 한 에드윈 디아스(31)가 13일(한국시간) "디아스와 3년 690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불펜 보강을 이번 스토브리그 핵심 과제로 삼은 다저스는 자유계약선수(FA) ‘불펜 최대어’로 꼽힌 디아스를 연평균 2300만달러에 영입했다. MLB닷컴은 “디아스의 연평균 연봉은 역대 MLB 불펜 투수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5년 1억200만달러에 계약했으나, 3년 뒤 옵트아웃 조항 2025-12-13 10:16:47 -
2027년 국가장학금Ⅱ폐지…사립대 등록금규제 18년만에 완화 그간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한 국가장학금 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이 2027년 폐지된다. 13일 교육부는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 자료에서 "사립대학 재정 여건 악화 및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 부수적인 규제 폐지 등 규제 합리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7년 국가장학금Ⅱ유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1년부터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했다. 그러나 사립대 사이에서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로 국가 2025-12-13 09:28:36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3번째 희생자 수습…1명은 실종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4명 중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작업자 고모(68)씨가 발견됐다. 고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고씨를 수습했다. 고씨는 사고 직전 지하층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인부로 확인됐다. 이번 발견으로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3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전날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5-12-13 09:11:45


